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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스매쉬 치즈버거 리뷰 : 주의! 여기서 먹어보면 다른 햄버거는 맛없어서 못 먹게 된다

걱정의 숲 2024. 6. 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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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스매쉬 치즈버거 리뷰 : 주의! 여기서 먹어보면 다른 햄버거는 맛없어서 못 먹게 된다

나 입만 고급 됐어…¯ࡇ¯

살면서 내가 먹어 본 햄버거 중 최고의 햄버거

스매쉬 치즈버거

스매시 치즈버거는 2층과 3층과 4층을 사용하고 있다.
아닌가?
1층 2층 3층인가?
이 건물이 좌측도로면에서 보면... 저 김치요리전문점이 1층이고
우측에서 보면 스매쉬 치즈버거가 2층이다.
내 생각에는 어쩌면 저 김치요리 전문점이 반지하로 등록되어 있을 듯...
 
어렸을 적 건축을 공부했었는데.. 건물 층이 반 이상 지표면에 덮여있으면... 반지하로 되는데...
 
 
아무튼 이곳은 빵과 고기를 직접 굽는다.
스매시 치즈버거에 들어서면 키오스크 두 개가 있는데
1층에서는 주문만 받는다. 2층과 3층에는 먹는 공간!
 
깜빡하고 메뉴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일단 네이버 지도에서 퍼왔다.
 
 
 

스매시 치즈버거 메뉴 (출처 : 네이버 지도 인데 왜 이미지에는 쿠팡이츠라고 쓰여있을까)

저가격은 아마도 단품가격일 듯.
세트 가격은 11900원이다
스매시 마니아 치즈버거세트는 12900원이었나? 그랬었다.
그리고 메뉴가 저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아무튼 나는 치킨버거세트를 시켰다!
 
 
 
 
 
 
 
 

내부

내부 모습

내부는 그냥 별거 없다.
음악이 흐르고 있는 스피커와... 너무 이쁜 주황색 타일. 그리고 흰색 벽 마감이다.
자세히 보면 '스리라차 케첩'과 '몰튼 소금'을 을 엄청 세워놨는데 뭐지? 케첩을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소금도... 저거 엄청 좋은 소금인데... 저거 안 쓰지 않을까? 내 생각에는 그냥 디피용으로 세워둔 듯하다.
 
 
기다리다 보면 햄버거가 나왔다고 카톡이 온다.
귀찮은 점은 3층에 자리를 잡으면 두 개층이나 내려가서 햄버거를 가져와야 한다는 점!!
 
아 생각해 보니 예전에는 콜라 사이다를 미리 떠서 줬었는데...
지금은 컵만 주고 알아서 떠먹으라고 옆쪽에 음료 뽑는 기계가 있다. (서브웨이처럼?)
너무 바빠서 시스템을 바꿨나 보다.
 
 
 
 
 
 
 

치킨버거 세트

왠일로 사진을 많이찍었길래 다올림.

앗…내 다리가 나왔다. 다리 노출 주의

나는 여기 메뉴 세 가지를 먹어봤다.

치킨버거랑 스매시마니아치즈버거랑 스매시치즈버거
치킨버거만이 포만감이 적당해서 최근에는 치킨버거만 먹는다.
다른 고기패티가 들은 햄버거는 너무 배 터질 것 같아!!! 너무 배불러!!!
근데 고기패티가 진짜 엄청난 마이야르 풍미 미쳤다.
꼭 먹어봐라!
 
이곳은 토요일에 와야지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다.
평일에는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인지...
빵을 미리 너무 많이 구워놔서 그런지 빵의 식감과 맛이 살짝 죽어있다.
 
그러나 토요일에 와서 먹어보면 빵이 미쳤음. 쫀득쫀득
거기에 치킨과 고기의 토요일 퀄리티가 미침.
 
아마 이곳보다 맛있는 수제버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수많은 수제버거를 먹어봤지만 별거 안 들었는데 풍미가 엄청나다
 
양배추를 사용하고 피클 몇 개 들어있다.
먹다 보면 소스가 아래쪽으로 흐르는데 포장이 아래쪽이 막혀있어서 손에 묻을 일도 없다!! 센스 있어!
 
감자튀김은... 햄버거집이 생긴 초반에는 얇고 긴 미국 감자를 줬었는데..
어느 순간 두껍고 짧은 한국감자를 준다. 감자는 그냥 so so.
 
 
 
 
 
 
 
 

다 먹음 후기

나 배 불러

다 먹었다.
너무 대충 찍었나?
배불러서 감자는 항상 남는다.
 
진짜 엄청나게 맛있어!
예전에 여기 햄버거에 적은 된 후 다른 브랜드햄버거집을 가보았다.
패티가... 종이 씹는 맛이 낫다.
아... 내가 지금까지 먹고 살아왔던 햄버거들은 종이였구나...
너무나도 품질이 떨어진 걸 먹고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은 후 다른 햄버거는 못 먹는다.
 
입만 고급 됐다.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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