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회경 - 김철수 씨 이야기 : 특별하다고 한 너는 사실 똑같더라고
허회경 - 김철수 씨 이야기 : 특별하다고 한 너는 사실 똑같더라고
특별함이 하나 둘 모이면 평범함이 되고
우리는 그 누구도 특별하지 않다.
가사
사실 너도 똑같더라고
내 기쁨은 늘 질투가 되고
슬픔은 항상 약점이 돼
사실 너도 다를 게 없더라고
생각해 보면 난 친구보다
떠돌이 강아지를 더 사랑해
특별하다고 한 너는 사실 똑같더라고
특별함이 하나 둘 모이면 평범함이 되고
우두커니 서서 세상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비극은 언제나 발 뻗고 잘 때쯤 찾아온단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사실 너도 똑같더라고
내 사랑은 늘 재앙이 되고
재앙은 항상 사랑이 돼
널 사랑할 용기는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
겁쟁이는 작은 행복마저 두려운 법이라고
우두커니 서서 세상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비극은 언제나 입꼬리를 올릴 때 찾아온단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내방의 벽은 늘 젖어있어서 기댈 수 없고
나의 이웃은 그저 운 좋은 멍청이들뿐이야
나의 바다는 사막으로 변해가기만 하고
나는 앞으로 걸어가도 뒤로 넘어지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슬퍼라
생각
허회경의 음악을 좋아한다. (많이)
‘김철수 씨 이야기’는 처음 허회경을 접한 음악이다.
다른 영상도 많지만 이 홈라이브 영상이 최고인 느낌.
4대 3의 화면비에 약간 오래된 느낌으로 브라운관의 노이즈 느낌도 약간 살린 영상인데 빨간 모자를 눈이 안 보이게 푹 눌러쓰고 노래를 부른다.
이 영상 이후 이 음악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들었는지 모르겠다. (한 5000번은 듣지 않았을까?)
가사를 듣다 보면 작사를 할 때 어떤 경험을 하고 느꼈는지 알 것만 같은 마음이다.
사실 우리는 그 누구도 특별하지 않다.
근데 이름 진짜 특별하다.. 허회경이라니...
나도 이름 엄청 어렵기로 한자리 차지하고있는데.. 이길 수 없다. 허회경...
이름 알려줄때 세번은 말해줘야 할듯?
딴생각
미니 선반을 하나 구입 했다.
‘C팡’에서 2천 원 정도..?
뭐.. 다이소 품질이긴 하지만…
예전에 욕실에 쓰려고 사서 잘 쓰고 있던 제품인데…
싱크 위에 컵을 올려놓으려고… 하나 더 사봤다.
그런데 왜 삐뚤삐뚤한 거지…?
무언가 잘못됐다!! 뭐… 언젠가는 펴지겠지…¯ࡇ¯
삐뚤삐뚤~느낌 있잖아?😎
도라에몽컵이 580ml가 들어간다.
그래서 그런지 컵이 왕 커서 왕 무겁다.
아래쪽에 놓는 게 좋을 것 같다.
얼마 전 스파오에서 엄청난 할인을 해서 3천 원 정도에 충동 구매한 해리포터 콜라보 머그컵! 도비는 자유예요!!!
사실 호그와트 마법학교 컵도 세트로 구입해서…
두 개다.
(지금 물 마시는 중이라 못 올려뒀음)
순간 도비가 해리포터에 나온 건지 반지의 제왕에 나왔었는지 헷갈렸다.
응?
”도비는 반지의제왕에 나오는데 왜 해리포터컵이지?“
라고 생각하다가…. 검색!
찾아보니 반지의 제왕에서 나온 캐릭터는 스미골이었더라.. 왜인지 비슷…?
나는 왜 해리포터 지팡이를 갖고 싶을까…
유니버설 스튜디오 제품은 너무 비싸서 못 사겠다…
“나에게 그 정도 가치는 아니라고!!”라고 말하면서 언젠가 내 손에 들려있을 것 같다.
당근에 매물이 엄청 많은데…? 저렴한 거로 하나 사볼까?
“윙가르디움 레비오사!”
지팡이를 들고 외치고 싶다.
나 지팡이 사면 마법주문 100개 외울 것 같아…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