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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문신 리뷰 (셀프 타투 스티커)

걱정의 숲 2024. 5. 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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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문신 리뷰 (셀프 타투 스티커)

나도 몸에 문신이 있는 상남자를 체험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구입해 본 문신 스티커!

와... 나 쫌 멋있는거 같아

주변 지인들이 타투를 하는 걸 많이 보아왔다.
그런데 문신을 한 친구들은 점점 몸에 그림이 늘어가더라.
뭐지... 문신도 중독인가?
 

긴 글을 읽다 보면 지겨울 수 도 있으므로
음악 들으면서 읽도록 준비하였다.
전체화면으로 전환된다면 PIP로 쪼꼬맣게 해 놓고 나머지 글을 읽으시도록!

출처 : 유튜브 (음악 : 클래지콰이 - 타투)

자 그럼 시작하지


나는 왠지 평생 안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같은 디자인을 보다 보면 쉽게 질리는 스타일이라서 아마 타투를 하게 된다면 일주일 만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다시 생각해 보아도 나 같은 사람은 안 하는 게 진리인 듯하다.
 
뭐 언젠가 내 인생의 뜻이 담긴 이미지나 글귀를 적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그런 게 없다.
아니... 있었는데... 그런 생각들도 시간이 흐르니 많이 바뀌더라...

아무래도 타투를 하는 건 글렀다.
 
 
아쉬운 마음에 멋진 타투 스티커를 하나 구입하였다.
 
 
 
 
 

타투 스티커 구입

테무 구입내역

사실 이건 구입하려던 제품이 아니었다...

94원이라서 그냥 한번 담아보았다.
한국인들의 후기도 생각보다 너무 좋더라.
다시 봐도 94원이다.
백원도 안 한다. 놀라운 가격. 사장님이 미쳤어요!
 
 
 
 

사용방법

준비물

제품은 이렇게 비닐포장되어 안쪽에 6개의 스마일이 들어있다. 대충 시켰더니 하나만 올 줄 알았는데 여섯 개나 넣어주다니.
나를 아주 할렘가 양아치로 만들 작정이군.
 
준비물은 가위와 물.
물을 담기 위해 내 소중한 세라믹 소스 그릇을 들고 왔다.
 
 
세라믹 소스그릇은 아주 오래된 제품이다.
옛날옛적에 자취를 혼자 시작했을 때 즈음이었다.
당시 만나던 아이의 동내에 있는 NC백화점에서 직접 1000 원주고 구입한 소중한 세라믹 소스그릇이다.
작고 귀여워서 식초간장을 담아서 군만두를 찍어먹거나 각종 소스류를 담아서 찍어먹기 딱인 제품!
두 개를 구입하였는데 하나는 어두운 모래 컬러이다.
이 색깔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이정도 색깔?

싱크에 가서 사진 찍어오기 귀찮아서 GIMP를 켜서 색을 골라보았다.
저 정도 색깔이다 ㅎㅎ
이렇게 정성스럽게 스샷까지 찍어서 포스팅을 작성하다니. 궁디팡팡 칭찬해 줘!
 
 
 

타투 작업중

일단 하나를 가위로 네모나게 잘라준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앞쪽에 얇은 비닐이 한 장 붙어있다.
비닐은 접착 면을 보호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듯하였다.
그냥 떼어서 버리면 된다.
 
 
 
 

타투에 물을 뭍히는 중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화이트밸런스가 오락가락한다. 덕분에 피부색이 자꾸 변하니 카멜레온으로 오해해도 좋다.
 
이제 스마일을 원하는 부위에 뒤집어서 엎어준다.
그리고 미리 담아왔던 물을 손가락을 이용해 스마일 뒷면에 톡톡 살살 묻혀준다.
종이가 충분히 젖은 것 같다면 이제 살살 떼어준다.
 
끝이다. 아주 간단하게 멋쟁이가 될 수 있다.
 
 
 
 
 

후기

상남자의 의 팔

와.. 나 지금 아주 강해 보인다.
반팔 입고 다녀야겠다. 
 
내친김에 왼쪽팔에도 하나 더했다.
 

와... 나 쫌 멋있는거 같아

오 마이갓. 날 봐봐. 내 팔목을 봐봐
이젠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으셈
 
이 정도면 95원의 가치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난생처음 타투를 해보았다.
앗… 아닌가? 예전에 골레차 헤나로 몸에 뭔가 그려봤던 것 같은데...?
 
 
 

출처 : 영화 공모자들 구글검색 이미지

지금은 조용해진 창정이 형 이미지를 갖고 와봤다.
 
테슬라가 어제 15% 올랐다. 장중 최고 19%이다.

세력인가?

그래도 마이너스이다. 난 언제 다 복구되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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