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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스탬프 리뷰 : 비 오는 날의 고양이 발도장 찍기! (냥발)

걱정의 숲 2024. 5. 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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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스탬프 리뷰 : 비 오는 날의 고양이 발도장 찍기! (냥발)

오는 날, 오는 날에는 역시..

고양이발 캣스탬프!

캣스탬프로 찍은 냥발

캣츠탬프로 찍은 고양이 발도장 사진이다.
 
이걸 언제 산지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우산을 새로 구입할 때 함께 구입하였던 것 같다..
응? 우산은 사는 거 아니라고?
사실 개인적으로 작은 우산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왕 큰 우산이 갖고 싶었던 나는 어느 날 무엇에 홀린 듯이 우산을 구입하였다.
 
지금은 다른 우산들은 전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지만 이 하나의 우산만으로 살아가고 있다.
근데 이 캣스탬프는 어디서 샀지? 쿠팡은 5천 원 이던데...
이 하찮은 제품을 이렇게 비싸게 주고 사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0-;
 
아마 예전에 알리에서 구입했던 것 같다.
그런데 둘 다 구입내역을 찾을 수가 없네... 도대체 나는 어디서 구입했을까...
 
워낙 아끼는 우산이라서 꼬다리 스크레치를 방지하려고 찾다가 구입했던 것 같다...
 
 
 
 
 

고양이발을 꽂은 우산 꼬다리 모습

우산꼬다리에 냥발이 꽂혀있다.

물기가 조금 묻어있지만...-_-
요렇게 생겼다. 구입할 때 우산꼬다리의 두께를 골라서 꼬다리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로 구입했어야 했던 것 같다.
 
오늘은 비가 많이 오는구나… (5월5일)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모여서 밥 먹으려고 나갔다 왔는데...
식당에 갔더니... 세상에... 사람들이 연휴 때 무슨 밥 먹으러만 오나...
대기를 한 30분 한 것 같다...
대기를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다가 바닥을 보니 우산에서 흐른 물기가 보였다.
 
 
 
 
 

양발 스탬프 찍기

스탬프를 찍는 모습

자 어디 스탬프를 찍는 모습을 보자.
 
1. 스탬프에 물을 충분히 묻힌다. (옆사람 눈치를 살짝 보며)
 
2. 마른 바닥에 찍는다.
 
3. 치우고 본다.
 
4. 흐뭇하게 바라본다... =)
 
세 번째 사진에서 내 오른발 위쪽을 자세히 보아라! 고양이 발도장이 보이지?
웃기지? 웃기지? 좋지 좋지 ~~ 갖고 싶지~~~~~~???
 
 
 
 
별것 아닌데 재밌다. (초딩 한정)
 
이게 사실 눈 많이 쌓인 날 눈이 좀 덜 와서 우산을 접고 찍으면서 걸으면 더 선명하고 귀엽게 잘 보인다.
지금은 여름이니깐... 젖은 발자국으로!
 
비 오는 날은 사실 엄청 잘 찍히지는 않는데...
이렇게 마음먹고 찍으면 선명하게 잘 찍힌다.
 
지하철에서 앉아서 찍고 있으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본다. (뭐여 저 사람 왕초딩인가..? 이런 느낌?)
예전에 한번 시선을 받는다는 걸 느낀 후 지하철에 앉아있을 때는 잘 안 찍고 있음... -_-
 
검은색도 있었던 것 같은데... 검은색으로 살걸 그랬다... 그럼 우산의 검은색에 묻혀서 시선을 받지 않았을 것 같은데...
 
찾아보니 우산까지 포함된 제품을 판매하기도 하는 것 같다.
비 오는 날 야외에서 어디 앉아서 대기해야 할 때나 눈 오는 날 우산을 접고 걸어갈 때 발도장 찍기 하면 심심함을 달래주고 재미있다.
 
약간 '디지털 디톡스' 생활이 되는 느낌도 있다.
물론 발도장이 엄청 잘 나오면 스마트폰을 꺼내어 사진을... 찍게 된다.
 
꿀귀염 꿀잼보장
 
모여... 바빠서 글 못 남길 줄 알았는데...? 나 열정적인 사람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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