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갓 SIMGOT EW100 with MIC 이어폰 리뷰
에어팟이 배터리가 1시간 밖에 안 간다.
더 이상 무선에 집착하지 않기 위해 나는 저렴한 유선이어폰을 구매하기로 했다!
바로바로 심갓 EW100
대륙의 실수라고는 하는데 후속작도 많이 나왔다.
후속작들도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서... 유명해진 브랜드 라고 한다.
심갓...? god인 줄 알았는데 got이었다.
박스개봉 후 구성품 확인
사실 마이크가 없는 모델도 있고 3.5파이 단자 대신 USB-C타입의 모델도 있었으나 내가 갖고 있는 제품들을 생각하면 그냥 3.5파이 단자로 구매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그리고 혹시 통화를 할 수도 있으니 마이크도 장착된 제품으로 구입하였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25000원!
마이크가 없는 모델은 20000원이다.
가성비 엔트리모델로 중국에서도 이미 히트를 친 제품이다.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한다.
박스를 열어보면 단출하다 지퍼백에 이어폰과 매뉴얼 그리고 이어 팁이 3가지 크기로 들어있다.
가성비를 중요시해서 가격을 줄이고 포장을 단출하게 했나 보다.
나쁘지 않다. 어차피 쓰레기들은 버리는 것이니깐!
이어 팁이 대중소 3가지가 들어있다.
나는 중짜리가 잘 맞는 것 같다.
아닌가.. 제일 작은 것으로 해도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나는 이렇게 귓바퀴 뒤쪽으로 줄을 거는 이어폰은 처음 써본다.
직접 매뉴얼의 그림처럼 이어폰을 귀에 걸어보았는데 생각보다 편리하다.
진작 이런 이어폰을 사서 써볼걸 그랬다.
이어폰의 외관
10미리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들어있다 투명 케이스 안쪽의 은색 동그라미가 다이내믹 드라이버인가 보다.
투명이라서 너무 깔끔하고 이쁘다.
저 실버 스티커 같은 것이 약간 싼 맛 나긴 하지만 싼 것이 맞기에 용서된다.
음향 전문가는 아닌 막귀지만 내 귀에는 정말 좋은 음질을 선사한다!
아이폰으로 줄을 가까이 대고 찍어보았다.
두줄이 3.5파이 단자까지 이어져있는데 은박으로 싸여있고 그 위에 투명으로 또 싸여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노이즈가 안 생기게 뭘 했다고 하는데 예전에 이런 줄로 된 인이어 이어폰을 들으면 줄을 건드리면 노이즈가 생기기 마련이었는데 정말 신기하게 노이즈가 안 생긴다. 귓바퀴에 걸어서 그런가..?
이렇게 가까이서 찍었는데 잘 찍히는 게 신기해서 100원짜리 동전도 찍어보았다...
갑자기 아이폰 14 pro가 신기하다.
미친 아이폰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보호 캡으로 씌워져 있다.
아니 이것까지 보호할 필요가 있었으려나?
청음후기
얼마 전 리뷰한 KASSETT3에 꽂아서 들어보았다.
세상에. 그동안 사용하던 이어버드는 서랍 속에 남겨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소니 헤드폰보다는 떨어지는 게 느껴지지만 출력이 왜 이렇게 좋은 것 같지..?
소니 헤드폰(WH-1000X M3)을 꽂았을 때는 정말 출력이 약해서 볼륨을 많이 높였었는데..
아이폰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보았다.
에어팟 2세대는 왠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걸 듣다가 다시 에어팟을 귀에 꽂아보니 에어팟이 정말 별로인 느낌이다.
정말 이쁘고 정말 잘 산 것 같다.
아.. 카세트플레이어를 샀더니 카세트 녹음이 하고 싶어서 오디오 데크를 중고로 구입했다..
세상에.. 돈이 펑펑 나간다.
새로운 취미가 생긴 느낌이다.
카세트 녹음도 하고 카세트테이프 재킷도 만들어보고 싶다.
하나하나 해가면서 포스팅해 봐야겠다.
모두모두 기대하라! 나의 취미생활을!
덕중에 덕은 오디오덕이라고 하던데...
적당히 빠져야겠다. 막귀라서 살짝 다행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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