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express] WPL D12 RC CAR Review - Suzuki Carry ST90 Truck
무선조종자동차(Remote Control Car)는 굉장히 비싸다.
그렇지만 그런 편견을 깬 아이템이 있어서 예전에 구매했었던 무선조종자동차(RC CAR)를 보여드리겠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약 3만 원 정도에 구매했던 이 제품은 너무 매력적인 외모를 가졌다.
차량바디가 전부 나온 위 사진을 보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포터'나 '봉고' 같은 용달차의 모습이다.
친근감 있는 외형을 가진 이 무선조종자동차는 'WPL'이라는 중국 회사에서 만들어졌다.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구매했는데 알고 보니 이차에 연결할 수 있는 악세시라가 엄청 많다.
아무래도 면도기는 무료로 주고 면도기 날을 비싸게 파는 전략인 것 같다. 쇼핑몰 페이지를 보고 있으면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없다.
이 차량은 일본 '스즈키'사의 'Carry ST90'이라는 트럭을 모델로 만들어졌다.
차량 앞부분의 모습을 보자.
와이퍼와 전조등 미등 번호판부착부 사이드미러까지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전조등 부위에서는 불도 들어온다.
전조등부위의 모습이 현실감 있어서 짧은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차 바닥면의 전원을 켜면 전조등이 위와 같이 깜빡인다.
마치 비상등을 켠 모습처럼 깜빡이는 모습이 정말 실제 차량의 모습 같다.
이런 모습까지 잘 표현하다니 중국은 대단한 것 같다.
차량의 뒷모습이다.
넓은 적재공간이 아주 잘빠져있다. 당장이라도 이 차를 실제로 갖고 싶다.
승차좌석 뒤쪽의 유리도 있다. 이 유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프레임마저 붙어있다.
뒷면의 상세사진을 보면 적재공간의 칸막이를 열수 있게 손잡이도 표현되어 있다.
색깔이 바디칼라와 같지만 손잡이만 검은색으로 칠해주면 그럴 듯 해질 것 같다.
아래쪽의 번호판의 크기가 앞쪽의 번호판과 같은 크기였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
시간 될 때 개조해 봐야겠다.
양쪽으로는 후미등이 달려있다. 깜빡이를 켜면 당장이라도 주황색불이 들어올 것 같다.
아쉽지만 불은 들어오지 않는다.
번호판 밑으로 '스페어타이어'가 보인다. 스페어타이어까지 달아놓다니 귀엽다.
타이어와 휠 부분의 상세사진이다.
휠은 실제 있을법한 일명 '연탄휠'이다. 타이어에는 트레드도 지그재그로 깊이감이 있게 표현되어 있다. 타이어의 측면 표현도 훌륭하다.
타이어 위쪽으로는 흙받이도 표현되어 있는데 이 부분도 바디와 같은 색이다. 무광 검은색으로 나중에 칠해주어야겠다.
차량 실내 인테리어를 보자.
실내에는 편안해 보이지만은 않은 시트가 2개 있다. 오래된 차량을 보면 저렇게 목받이가 없는 경우가 있다.
뒤쪽 시야를 위해서 목받이를 제거한 걸까?
핸들과 대시보드 모두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계기판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사진을 확대해 보면 속도게이지와 기어변속게이지도 표현되어 있다.
중간을 보면 기어변속기도 귀엽게 올라와있다.
한국에서 '다시방'이라고 불리는 대시보드의 수납공간은 손잡이를 당기면 열릴 것같이 표현을 잘해놓았다.
차량 내부에서 반대쪽 문의 손잡이의 조립 구멍이 보이는데 이 부분은 살짝 아쉽다.
백미러는 실제 거울같이 반사된다. 아쉽게도 룸미러는 없다.
차량 하부의 모습이다.
차량하부를 보면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하고 앞바퀴로는 조향을 하는 방식이다.
컨트롤러를 꺾는 만큼만 바퀴가 회전돼서 미세한 방향전환이 가능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거리에 따라 속도조절도 가능하다.
RC CAR 중에 3만 원의 저렴한 가격에 이런 제품은 없다.
배터리 삽입부의 모습을 보자.
뒤쪽 스페어타이어를 왼쪽으로 돌리면 배터리를 삽입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배터리는 2개 들어있었는데 USB로 충전할 수 있고 완전충전 시 배터리 1개로 20분 정도 운행할 수 있다.
배터리 완전충전은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리튬이온 배터리 3.7v 두 개를 직렬로 연결해서 7.4v이고 배터리용량은 700mAh이다.
컨트롤러의 모습이다.
왼손으로 그립부를 잡고 방아쇠를 당기며 속도를 제어하고, 오른손으로 타이어를 돌려서 조향을 하는 방식의 컨트롤러이다. 방아쇠를 끝까지 당기면 10km/h 정도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한다.
계산해 보면 이론적으로 배터리 2개로 8km는 운행할 수 있다.
그럼 운행을 한번 해보겠다.
좁은 공간에서 잠시 운행을 해보았다.
살짝 어두운 공간이라 그런지 전조등이 밝게 빛나는 모습이 실제 트럭과 같아서 좋았다.
미세한 조정으로 후진과 전진을 하는데 속도를 내기 위해 방아쇠를 살짝만 당겼을 때 경적이 울리며 움직인다.
그리고 방아쇠를 좀 더 당기면 속도가 빨라지며 앞으로 빠르게 굴러간다.
미국 Nerd들의 유튜브 커스텀영상을 보면 기가 찰 정도로 외형부터 내부까지 바꾸어놨다.
심지어 드리프트 영상까지 올라와있다.
필자도 언젠가 한번 도전해 볼까 생각 중이다.
커스텀을 시도하게 된다면 커스텀된 차량의 모습을 올리겠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다.
'REVIEW > PURCHA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게임보이 어드벤스 SP 리뷰 (0) | 2023.03.08 |
|---|---|
| 이엑스파워 미니레이저 레벨기 리뷰 (0) | 2023.03.07 |
| 토이 오카리나 리뷰 (0) | 2023.03.05 |
| 신와 버니어켈리퍼스 리뷰 (0) | 2023.03.04 |
| 트위스비 에코 만년필(투명) 리뷰 (1) | 2023.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