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WER MINI LASER LEVEL (ELL-11R) REVIEW
우리는 생활 속에서 벽에 액자를 걸 때, 또는 시계를 걸 때 등 수평을 맞추어서야 하는 일이 간혹 생긴다.
필자는 액자를 걸려고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수평을 간편히 맞추기 최적의 제품인 미니레벨기를 소개한다.
이 미니레벨기는 네모난 직육면체의 외형을 하고 있다.
보통의 레벨기와는 달리 제품이름에 명시되어 있듯이 '미니'라고 쓰여있는 이 제품은 굉장히 작은 사이즈의 레벨기이다.
크기는 가로 47mm, 세로 66mm, 높이 70.5mm이며 색상은 빨간색과 녹색이 있다. (위 사진의 제품은 빨간색이다.)
필자는 이 제품을 셀프인테리어 시공 시 사용하려고 약 2년 전 구입하여서 구매하였다.
공사가 끝난 후 다시는 사용 안 할 것 같아서 판매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생활 속에서 쓰임새가 가끔 생기면서 그냥 소장하기로 결정했다.
1열 좌측사진을 1번 사진,
1열 우측사진을 2번 사진,
2열 좌측사진을 3번 사진,
2열 우측사진을 4번 사진,
3열 좌측사진을 5번 사진,
3열 우측사진을 5번 사진이라 칭하겠다.
각 면의 모습을 상세히 보자.
1번 정면의 사진을 보면 투명한 유리막 속에 레이저가 추에 달려있다.
이 추를 통해 이 레이저 부분은 중력의 법칙에 의하여 수평을 맞출 수 있는 기능을 한다.
2번 우측면 사진을 보면 온오프 스위치가 슬라이드 형식으로 위치해 있다.
스위치에 돌기가 있는데 약간 힘을 주어 밀어내야 한다.
3번 뒤쪽 사진을 보면 아래쪽에 배터리커버를 열 수 있는 손잡이가 있다.
아래쪽면 사진의 배터리커버와 연결된다.
4번 우측면 사진을 보면 아무것도 없다.
5번 위쪽사진을 보면 전원버튼 같은 모양이 있는데 이 버튼은 3가지 모드로 변환된다
첫 번째 모드는 기기를 켜면 바로 작동되는 모드인데 수직 및 수평 레이저 모드이다. 어느 정도 기울어져서 추가 벽에 닿아서 측정에 오류가 생길 우려가 있는 경우 레이저가 깜빡거린다,
두 번째 모드는 버튼을 한번 누르면 작동된다 수평계이다. 레이저가 기울어지면 깜빡이는 기능인데 성능이 좋지 않다. 쓰지 말자. 수평계는 아이폰의 측정앱을 사용하는 게 낫겠다.
세 번째 모드는 두 번째 모드에서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작동된다. 직각측정용 레이저가 켜진다. 기울여도 점멸이 되지 않고 수직레이저와 수평레이저의 켜진 상태가 유지된다. 직각을 맞추어야 할 때 사용한다.
이 기능들을 사용할 일이 없는 사람이라서 이 부분에 대한 편의성은 사실상 모르겠다. 나에게는 그냥 없는 기능이나 마찬가지이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유용할 것이다. 이 기능을 사용할 만한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
6번 아래쪽면 사진을 보면 볼트구멍이 있다. 이 구멍은 삼각대나 거치대 같은 곳에 고정시킬 수 있게 1/4인치 사이즈의 볼트로 되어있다. 그리고 볼트 뒤쪽으로는 배터리커버가 있다.
배터리커버를 열어보았다.
배터리커버는 뒤쪽면에서 손잡이를 잡아당기면서 아래로 젖히면 커버가 열린다.
배터리는 AA두 개로 작동된다. 이런 기기는 내장형 리튬배터리보다 이렇게 건전지를 사용한 점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쓰는 물건인데 방전되어 있으면 또 충전해서 사용하기 매우 귀찮을 것이다.
필자는 충전지와 충전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에네루프 충전지를 주로 사용한다.
저 배터리는 2년 전 제품과 함께 들어있던 건데 배터리의 용량이 많은지 아니면 전력소비가 적은 지 아직까지 레이저가 잘 나온다. 밝기는 아마 조금 줄어들었을 것이다.
조도에 따른 레이저 밝기를 보았다.
조도측정기가 없어서 그냥 밝은 곳에서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테스트를 해본 결과 밝은 곳에서도 라인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보인다. 그리고 불을 끄게 되면 라인이 아주 밝게 보이는데
십자선의 좌측폭은 폭이 짧아서 그런지 가까이 있는 벽에 비추어보면 많이 짧다.
그러나 보통은 멀리서 측정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멀리서 레이저를 쏘게 되면 수평선도 굉장히 넓게 퍼진다.
세로선은 레벨기 바로 근처에서부터 바닥에 라인이 생겼으며 위쪽으로도 아주 길게 라인이 생겼다.
수직 측정 시 굉장히 넓은 레이저 각도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제품과 함께 들어있던 소형 가방이다.
레이저 레벨기가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이며 뚜껑은 부직포를 띠어내서 열 수 있다.
가방의 뒤쪽을 보면 작업벨트나 가방끈에 관통해서 고정시켜 놓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작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이렇게 간편하게 달고 다니라고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이 부분을 보니 휴대성이 굉장히 강조된 제품 같다.
제품에는 거치대가 하나 들어있다.
1/4인치 나사로 위쪽에 고정시킬 수 있으며, 뒤집으면 아래쪽에 고정시킬 수 있다.
뒤쪽에는 액자걸이에 걸 수 있게 구멍도 나있고 아래쪽에는 강력한 네오디움자석 4개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
철제로 된 부분에 붙일 수 있는데 필자는 이 자석을 굉장히 잘 사용했다.
주변에 철제로 만들어진 가구에다가 붙여서 자주 사용한다.
단점은 파우치에 이 거치대가 들어가지 않는다. 보관이 쉽지 않다.
보관파우치 옆쪽으로 이 거치대를 넣을 수 있게 만들어 줬으면 좋았을 텐데..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이것은 사용설명서이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배터리 2개로 3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쓰여있다.
내가 2년간 32시간을 안 썼다는 것에 살짝 놀랏지만 잠깐잠깐 쓰기 때문 일 것이라 생각한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녹색 레벨기는 초록색의 레이저가 나온다는데 배터리사용시간이 13시간밖에 안된다.
색깔만 다르고 똑같은 줄 알고 빨간색이 더 저렴해서 샀는데 잘 샀던 것 같다. (알아보니 녹색빛이 더 밝고 잘보인다 하더라. 그렇지만 배터리타임이 너무 적다..)
녹색 레이저가 왜 더 비싼 것일까? 이해할 수 없다.
이 레벨기로 시계도 수평으로 걸 수도 있었고 셀프인테리어 공사 시 코너비드의 수직도 맞출 수 있었다.
바닥재 또한 최대한 레이저라인에 맞춰서 깔았으며 가구의 위치를 잡을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하나쯤은 갖고 있으면 액자를 걸 때나 수직 수평을 맞춰야 하는 일이 있으면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단순히 액자를 걸려고 구매하기엔 너무 비싸긴 하지만 말이다.
(필자는 2년 전 4만 원 정도에 구입하였다. 현재는 약간 가격이 오른 상태이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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