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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IO BABY-G (BA-110PL-7A2DR) 리뷰

걱정의 숲 2023. 3.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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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베이비지 (BA-110PL-7A2DR) Review


필자는 ‘건장한 남성’이지만 손목이 가늘다.

때문에 여성용 손목시계를 착용하여도 크게 이질감이 들지 않아서 간혹 여성용 손목시계도 구매하는데 이번 페이지에서는 필자가 여름에 잘 차고 다니는 이 손목시계를 보여드리겠다.

BABY-G BA-110PL-7A2DR 착용 모습

 

내가 이 시계를 차고 다닌 지는 2년 정도 된 것 같다.
사실 요즘 다들 애플워치를 차고 다니느라 이런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BABY-G BA-110PL-7A2DR 상자

상자는 그냥 흰색 상자이다 양쪽옆으로 열 수 있으며 상자의 윗면에는 'BABY-G'라는 글씨가 인쇄되어 있고 상자의 앞면에는 'CASIO'라는 글씨가 인쇄되어 있다.
 
 
 

BABY-G BA-110PL-7A2DR 상자 내용물

상자 안에는 흰색 육각 금속케이스와 보증서가 들어있다. 이 케이스 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아직까지 갖고 있다.
케이스를 열면 스펀지 안에 시계가 들어있고 설명서도 함께 들어있다. 이 설명서를 누가 읽을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두껍다.
 
 
 

BABY-G BA-110PL-7A2DR

시계의 외관을 살펴보자. 시계의 외관은 BABY-G라는 타이틀에 맞게 작은 페이스가 있다.
전체적으로 색 조합이 잘되어있어서 이 시계를 구입했는데 손목이 가는 여성이라면 잘 어울릴 것이다. 반투명 레진의 시곗줄은 오랫동안 차면 황변현상이 올 것 같지만 사실 새 제품도 살짝 노란끼가 있었다.
시계를 구입한지 2년이 흘렀지만 끼고 다니면서 황색으로 많이 변한 건 아닌 것 같다.    




BABY-G BA-110PL-7A2DR 어두운곳에서 촬영


이 시계에는 안 좋은 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밤에 불을 켜고 봐야 한다는 것인데 라이트가 별로이다.
바늘은 야광으로 처리되었는지 조명을 어둡게 조절한 후 확인했더니 바늘에서 야광 빛이 나왔다.
 
그럼 별로인 라이트를 한번 확인해 보자.
 
 


 

BABY-G BA-110PL-7A2DR 라이트

우측 상단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라이트가 켜진다.

 
라이트는 눈이 살짝 부시다. 아래쪽에서 엘이디 하나를 비추어주는데 글씨를 확인하는 것보다 바늘을 확인하는 게 더 보기 편안하다. 백라이트를 채용하는 게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원가 절감을 한 것 같다.
 
필자는 이 시계를 자주 차고 다닌다. 애플워치처럼 배터리를 충전해주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밴드가 말랑한 레진밴드라서 그런지 노트북이나 테이블이 긁히는 느낌이 없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하고 다닌다. 그리고 여름에 착용하면 시원한 느낌의 코디를 할 수 있다.
 
이 시계 이후로 지샥 빅페이스를 구매하여 착용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큰 페이스는 내 손목에 부담스러웠다.
 
배터리 교체도 굉장히 쉽다. 뒷면의 나사 4개를 십자드라이버로 풀고 어떤 배터리인지 확인한 후 배터리를 구매해서 바꾸어 꽂아주기만 하면 된다.
 
 
 
지샥은 한국에서 군인 손목시계로 유명하지만 이런 깔끔한 색감의 디자인도 많이 출시해 있으니 데일리 시계를 알아보기 안성맞춤이다.
 
애플워치에 질리신 분들은 가끔 이런 시계들도 착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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