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 바래진 기억에 : 2024년에 라이브를 듣게 될줄이야
“누나 좋아해요”(최하슬 ver.)
2009년의 음악
2024년에 라이브가 올라왔다…
미쳤다.
앨범이 발매됐을 때부터 지금 까지 듣는 음악이다.
사실 ‘박지윤 7집’은 내가 진짜 500번도 더 들어 본 앨범이드. 명반 중 명반! 루시드폴의 봄눈 도 박지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다른 수록곡도 다 좋음. 그냥 미쳐 미쳐~
가사
빈 시간 속에 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 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 혼자 외롭게 쓸쓸하게 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내 안에서 숨 쉬어줘 힘겹게 얘기해도
난 멀어지는 기억에 서글퍼지고
영원할 것 같았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떠나가 나를 혼자 외롭게 남겨두는 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그 햇살의 기억도 더는 아무런 설렘도 남겨주지 않았고
수없이 속삭인 말들도 이젠 따뜻함을 잃어 차갑게만 굳어져 버리고
아무것도 아닌 말들로 참아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어
그 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그 햇살의 기억도 그 따뜻한 마음도 내게 힘이 되어주길 바라며 잠이 들어
생각
박지윤은 82년생 누나이다.
누나 좋아해요(최하슬 ver.)
박지윤은 몇 년 전 결혼 했다.
당시 카카오 대표였던 것 같은데.
하루에 1억씩 벌어서 연봉이 거의 356억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지금은 카카오 내부 폭로 때문에 자리에서 물러나 있나..? 잘 모르겠다.
저 정도 재력이면 그냥 인생 즐기며 놀고먹어도 될 듯.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어렸을 적부터 좋아하던 아티스트이다.
‘하늘색 꿈’에서부터 나는 박지윤의 음색을 좋아했다.
사실 6번째 앨범까지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박진영과 함께 했던 시기의 음악들은 뭔가… 좀…
할많하않
그리고 6년 만에 돌아온 7번째 앨범 은 그녀의 정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뭐 그 후로도 여러 음악을 보여줬다. 전부 좋긴 한데… 역시 내 생각에는 7번째 앨범이 전설의 레전드이다.
전설의 레전드. 혼돈의 카오스. 어둠의 다크. 충격의 쇼크.
죽음의 데스. 진실의 리얼. 기억의 메모리. 운명의 데스티니. 갑자기 생각난 같은 말 두 번 드립
요즘은 전설의 레게노 인가..?
아무튼 누나 좋아해요. (최하슬 ver.)
얼마 전 고기 먹으러 남양주 쪽에 갔다가 다 먹고 바로 옆 커피집에 갔는데… 애기들이 옆에 있는 조각상 바구니에 뽀로로 인형을 넣어두어서 귀여워서 찍었다.
아니 여기 커피숍 미쳤다.
조각상이 1000개는 있는 듯.
엄청 긴 줄을 기다려서 겨우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했다.
사람이 너무 많았는지… 30분 후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충격적이네 여기 엄청 외진 곳인데…¯ࡇ¯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나 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맛있는 건지 고기도 엄청나게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곳인 줄 모르고 ㅠㅠ
사진을 안 찍었음…
보통 이런데 그저 그런 맛인데…
무슨 원조 태능 갈비…였는데…
내가 먹어 본 여러 가지 태능 갈빗집 중에 최고의 맛이었다.
갈비 좋아해요.
근데 여기 커피집 빵도 엄청 맛있네…
포장해서 들고 온 빵이 엄청나다…
가격은 좀 비쌈.. 역시 비싼 건 맛있구나.
빵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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