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타이어 공기압 센서 측정기 모니터 리뷰

[AliExpress] Tire Pressure Sensor Measurement Monitor Review

 

타이어 공기압 센서가 없는 차를 위한 제품

타이어 공기압 측정 센서가 없는 오래된 차를 갖고 있다면 사용해야 할 제품.

필자의 차는 오래된 구형 자동차로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해주지 않는다..

그럼 공기압체크를 어떻게 하느냐?

그냥 주기적으로 공기압을 넣어주는 방법 밖에 없다.

그러나 이 제품을 사용하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다음은 판매 중인 제품의 정확한 명칭이다.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남겨두겠다.

Acceo Smart TPMS Car Tire Pressure Alarm Monitor System 4 Sensors Display Solar Intelligent Tyre Pressure Temperature Warning

 

제품명을 살펴보면 압력과 온도 알람 설정도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최저압력과 최대압력을 설정해 둘 수도 있으며 최저온도와 최고 온도를 설정할 수 도 있다.

필자는 알람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다. 압력과 온도만 확인할 수 만 있어도 타이어에 공기를 언제 넣어야 할지 또 타이어가 너무 뜨거워서 쉬어가야 하는 건 아닌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박스와 제품의 구성

타이어 공기압 센서 측정기 모니터 박스 오픈

택배가 일요일에 도착했다. 아니 요새는 일요일에도 택배를 하나보다.

위니온로지스택배로 도착했는데 처음 들어보는 택배회사이다. 알리익스프레스로 도착하는 택배는 보통 우체국이나 대한통운이었는데 이런 택배회사와도 계약을 한 걸까?

 

박스를 열어보니 여러 가지가 들어있다. 구성품을 살펴보자.

 

타이어 공기압 센서 측정기 모니터 제품의 구성

사진의 좌측상단부터 설명서, 렌치, 볼트, 동전배터리, usb 5 pin 충전선이 있다.

그리고 아래쪽 좌측으로부터 본체를 유리에 부착시킬 수 있는 양면테이프, 센서, 그리고 모니터로 구성되어 있다.

센서에는 A, B, C, D가 적혀있으며 각 F.L, F.R, R.L, R.R이라고 적혀있다.

첫 글자인 F는 FRONT를 의미하고 R은 REAR을 의미한다.

두 번째 글자인 L과 R 은 LEFT와 RIGHT이다.

각 위치에 맞게 장착하면 될 것 같다.

 

 

 

제품설명서

타이어 공기압 센서 측정기 모니터 설명서

놀랍게도 한글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구글번역기를 돌린 느낌이지만 충분한 것 같은데 읽을 가치는 없었다.

각 버튼을 열심히 따라 눌러봤지만 도저히 모르겠더라. 설명서의 디스플레이 안의 표시 위치가 다르던데 설명서를 다른 걸 보내준 걸까..? 어찌어찌 눌러서 압력 단위만 BAR에서 PSI로 변경해 주었다. 이거면 충분하다.

 

 

센서분해 후 배터리 삽입

타이어 공기압 센서 분해 후 배터리 삽입

배터리를 삽입하려고 센서를 분해했다.

처음보이는 뚜껑을 손으로 재껴서 빼주면 렌치로 돌릴 수 있는 돌기가 있더라.

그걸 풀어서 배터리를 삽입하려 했는데 배터리가 들어있다. 따로 들어있는 배터리 4개는 여유분의 배터리인가 보다.

괜히 분해했다. 다시 결합해 주었다. 

분해를 해보니 고무링이 나사선 부분에 결합되어 있다.

아무래도 제품 방수를 위한 고무링 같다.

 

배터리는 2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나와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검색하다 보니 참 많이도 나온다.

중국 제품 후기도 한국인이 제일 많더라..

 

 

센서 설치

타이어 공기압 센서 설치

설치는 간단하다. 타이어를 확인하면 공기를 주입하는 밸브가 하나 나와있다.

 

1. 밸브의 검은색 마개를 열고 마개를 호주머니에 넣는다.

2. 밸브에 볼트를 끼우고 오른쪽으로 돌려서 끝까지 잠근다. 어차피 풀러야 되니 너무 꽉 잠그지 않도록 한다.

3. 센서를 오른쪽으로 끝까지 꽉 잠근다.

4. 2단계에서 끼운 볼트를 왼쪽으로 돌려서 풀어서 센서를 꽉 잠고 렌치를 이용하여 볼트를 왼쪽으로 꽉 잠가서 고정시킨다.

 

이걸 최대한 꽉 고정시키지 않는다면 아마 주행 중에 공기압이 빠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후기를 보니 다들 노파심이 많은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공기는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5. 모니터 본체를 확인하면 공기압이 체크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이렇게 4개의 타이어에 각 위치에 맞게 센서를 장착하면 설치 완료!

 

 

모니터 본체 설치

타이어 공기압 센서 측정기 모니터 설치

본체는 뒤쪽으로 태양광패널이 있어서 따로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태양광으로 충전이 된다.

태양광충전방식이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 아마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다.

따로 충전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뒤쪽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차 유리에 붙일 수 있다.

그런데... 유리의 각도가... 필자의 차량과는 맞지 않는다.

살짝 아래쪽으로 치우치는 느낌이라서 붙이지는 않았다.

(필자는 수직수평이 아니면 마음이 약간 불안한 사람이다)

 

그냥 대시보드 쪽에 살짝 붙여놔야겠다.

 

신기하게 온도도 잘 측정해 주는 것 같다.

왼쪽 부분은 그림자가 져있고 우측 부분은 태양에 약간 노출되어 있게 주차되었는데 온도가... 그럴듯하다.

 

타이어공기압은 몇 주 전 샤오미 에어펌프를 이용하여 40 PSI로 주입하였는데 밸브에 뺏다 꼈다 하면서 공기압이 좀 빠지기도 하고 자연적으로 공기압이 약간 빠졌는지 38 PSI로 측정되었다.

아니면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 오차는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4바퀴가 모두 균일하게 잘 유지되어 있는 것을 보니 타이어에 공기가 새지는 않는 듯하다.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는 안전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항상 공기압체크를 해주어야 한다.

이 제품은 2만 원대 후반으로 비싼듯한 느낌으로 구매했지만 공기압을 눈으로 언제나 쉽게 체크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가치를 할 것 같다. 

최저최대공기압 그리고 최저최대온도 알람 설정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굉장히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상 이번 리뷰를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