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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속~시원항 해운대 대구탕 리뷰 : 오? 대구탕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어!?
나는 해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유소년기 입맛을 유지 중)
그런데 여기 대구탕 맛있네!?
해운대에서 왔나..?
식당 이름이 ‘해운대 대구탕’이다.
살짝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서 한 번도 안 가본 집인데…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여기도 조금 늦게 나오면 엄청난 웨이팅을 해야 한다.
20분째 서서 대기 중인 사람도 있었음…¯ࡇ¯
먹어보니 그럴만하다.
메뉴
메뉴는 심플하다.
대구탕, 대구전골, 대구뽈찜, 낙지볶음, 주꾸미 볶음
옛날옛적에… 포항에 갔었을 때 그 동내에서 ‘대구 대가리 튀김’이라는 술안주를 팔아서 사 먹어봤는데… 그때 이후로 대구는 처음 먹어본다! 대구 대가리 튀김 정말 맛있었는데… 맥주안주로 최고!
반찬과 대구탕
반찬은 뭐 볶음김치도 있고… 구운 김이랑 오징어젓갈이 있다.
그런데 오징어젓갈 추가는 천 원 더 내야 함. (어째서?)
기다리던 대구탕이 나왔다.
생각보다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다!!
그런데 뼈도 많이 들어있다!! 뼈는 왜 이렇게 큰 걸까?
대구라는 물고기가 원래 엄청 큰가?
맛있다! 옴뇸뇸뇸 마이쩡.
국물만 남기고 대구는 거의 다 건저 먹었다.
그런데… 껍데기가 있더라 ㅜㅜ
나 껍데기 싫은데…ㅠㅠ
아무튼 맛있는 집이었다!
가끔 와서 먹어야지!
생각
강남에서 일하면 안 좋은 점이 있다
야근을 하게 된다면… 진짜 댕시끄러움
나만 빼고 술 마시고 놀고 있는 이 불행한 기분
근데 저 집은 항상 엄청 시끄럽다.
‘까르르 까르르!’ 여성들의 웃음소리가 끝이 없다.
뭐지. 앞에 있는 남자 혹시 개그맨인가
어떻게 하면 저렇게 웃길 수 있는 거냐.
나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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