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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트 i3E EOS 리뷰 (SOS약자와 모스부호 신호방법)

걱정의 숲 2023. 12. 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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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ght i3E EOS review

작년 연말 이벤트에 구매하지 못한 제품을 구매하다...

매년 연말 오라이트에서는 사은품으로 주는 제품을 제품가격 0원에 배송비 4000원만 받고 판매하고 있었다.

살까 말까 매번 고민하던 나는 드디어 이 제품을 구매하였다..
원래는 빨간색을 갖고 싶었으나 언제 다 팔렸는지 검은색만 남아있었다..
할 수 없이 검은색을 구매했다... 내년에는 꼭 빨간색을... 구매해야지!
 

오라이트 i3E EOS

 
 
 

 

 


 

오라이트 i3E EOS 박스

오라이트 i3E EOS 박스 외관

박스외관을 살펴보자.
전면에 제품이 적나라하게 인쇄되어 있다. 아주 정직해 보인다.
뒷면을 보면 포장을 뜯을 수 있게 위쪽으로 띠를 잡아당기면 일자로 떨어진다.
마치 아이폰을 뜯는 것처럼 친환경적인 포장이다.
 
 
 

 
 

오라이트 i3E EOS 구성품과 설명서 / 제품 스펙

오라이트 i3E EOS 구성품

박스를 뜯어보면 별거 없다. 설명서 한 장과 제품이 들어있다.
설명서는 한글이 없다. 해외 제품을 구매하다 보면 별로 놀랍지도 않다.
 
 
 


 

오라이트 i3E EOS 제품설명서

그나마 읽을 수 있는 영어 부분을 확인해 보았다.
 
제품스펙을 확인해 보면
 
90 루멘... 고가의 랜턴(1000~2000 루멘)처럼 엄청 밝지는 않지만 이 작은 크기에 이렇게 강력한 힘이 나오다니!
중국산 후뢰시들보다는 확실히 밝다.
 
배터리 러닝타임은 알카라인배터리 하나로는 45분 그리고 NiMH (니켈수소) 배터리로는 70분을 켤 수 있다.
니켈 수소배터리가 엄청 오래가는구나... 괜히 2차 전지 2차 전지 하는 게 아니었다...
 
그리고 candela (빛의 발광강도. 휘도)는 500cd 라 한다.
다른 플래시들의 휘도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눈부신 건 확실하다. 절대 led를 직접 바라보면 안 될 것 같다.
 
throw는 44m이다.
대충 빛의 범위가 좁고 깊다는 뜻인 것 같다. 44m는 뭘까..?
44m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일까..?
 
impact resistance는 1.5m라고 적혀있다.
1.5미터에서 떨궈도 괜찮을 것이라는 것 이라는 뜻이겠지...
 
dimensions는 60.5mm x 14mm
제품크기는 정말 작다.
 
weight 무게는 19.4그램이다. (배터리를 삽입한 상태로)
 
제품스펙은 이게 전부이다.
 
 
 
 
 
 
 

오라이트 i3E EOS  모습과 크기 비교

제품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니베아 립밤과의 크기를 비교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확실히 엄청나게 크기가 작다. 이 정도 크기면 잃어버리기 딱 좋으니 어딘가 덜렁덜렁 달고 다녀야겠다.
 
 
 
 
 
 

오라이트 i3E EOS 배터리 보호필름 제거

Read Me라고 적혀있는 노란 딱지를 확인하면 
처음 사용 시 내부의 절연필름을 제거하고 사용하라고 적혀있다.
풀어보니 캡 쪽에 노란색 절연필름이 붙어있다. 중국산 AAA사이즈의 알카라인 전지도 하나 들어있다.
절연필름을 핀셋으로 간단히 제거해 주고 잠가주었다.
 
제품을 켜는 방법은 별거 없다. 나사선에 랜턴헤드를 꽉 잠그면 켜지고 살짝 풀면 꺼지는 구조이다.
별거 아닌데 버튼식보다 오히려 편리한 것 같다.
 
 
 
 
 

밝기를 테스트 및 후기

오라이트 i3E EOS 밝기 테스트

가까운 걸 비추니 굉장히 눈부시다. 엄청난 어둠이 깔려있는 산속에서 걸어 다니며 사용하기엔 답답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이 정도면 평상시 빛이 필요할 때 가끔씩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가방 지퍼고리에 카라비너를 연결해서 달랑달랑 달고 다녀야겠다.
멀리 있는 것들을 비춰보면 생각보다 90 루멘도 충분히 밝은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동안 대충 써왔던 AA배터리를 3개씩 먹는 듣보잡 자전거 랜턴이... 얼마나 구린 것이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뭐 어차피 둘 다 중국브랜드 이겠지만 중국에서도 이렇게 좋은 품질의 제품이 있다는 걸 보면 신기하다.
 
홈페이지를 확인하다 보면 7000 루멘급의 20만 원이 넘는 가격의 플래시가 보인다... 왜 갖고 싶은 걸까..?
뭔가 조난상황에서 구조요청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갑자기 SOS 신호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SOS신호
sos는 Save Our Souls / Save Our Ship의 약자이고 보통 모스부호로 SOS를 표현한다.
모스부호 s는 짧게 세 번 , o는 길게 세 번이다.
그래서  점과 선으로 표현하면   ... _ _ _... 이런 식이다.
소리로는... 띠띠띠 띠이-띠이-띠이- 띠띠띠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다.
그리고... 빛으로도 표현하는 것을 봤을 것이다... 왜 몇 년 전 개봉했던 영화 '엑시트'에서 나온다...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켜고 손으로 가리면서 구조 요청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게 왜 기억에 남았지...?
 
 
배터리 소모와 지속성이 다르긴 하니 사용처에 따라 밝기가 적당한 것을 고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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