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 repair by replacing the rear window heating wire fuse
(09 뉴모닝 SA)
뒷유리 열선고장? 간단히 수리해 보자
지난번 열선 스위치 LED를 교체하며 알게 된 열선고장.
육안으로 뒷유리를 자세히 살펴보았으나 열선이 끊긴 자국은 없었다.
구글 검색 결과 퓨즈가 끊어졌을 확률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래서 바로 퓨즈를 주문했다.
언젠가 또 쓸 일이 있겠지 하며 이것저것 다 들어있는 풀세트로 주문했다.
그런데 이건 나 같은 차알못에게는 큰 실수였다..
혹시 퓨즈를 교체할 일이 있다면 주문하지 말고 보닛을 열어보아라.
여분의 퓨즈가 종류별로 담긴 퓨즈박스가 보닛 안에 들어있더라..
뭐 여분이 굉장히 많아지긴 했다…
당황함을 뒤로하고 운전석 쪽의 퓨즈박스를 열었다.
음.. 퓨즈의 위치를 굉장히 친절히 잘 적혀있었다.
어떤 퓨즈가 끊어졌는지 모르니 열선유리라고 쓰여있는 퓨즈는 전부 바꿔 주면 된다.
10 암페어와 20 암페어 두 가지이다.
퓨즈를 뽑아보려 했지만 잘 안 뽑힌다.
보닛의 퓨즈박스에 퓨즈 집게가 들어있는데 이것도 무용지물이다. 손만 아프다. 바로 롱노우즈를 들고 왔다.
잡고 뽑으니 쉽게 뽑힌다.
뭐 이렇게 뻑뻑하게 만들어놓은 거냐…
아무리 세게 사고 나도 안 빠지게 만들어놓은 걸 꺼..?
빨간색과 노란색을 암페어에 맞게 새 퓨즈로 교체하고 다시 전원을 넣어 열선을 작동시켜 보았다.
작동테스트
열선을 켠 후 입김을 열심히 호호 불어서 뒷유리 쪽으로 가서 확인해 본 결과 열선 라인대로 라인이 선명하게 생긴다.
고쳤다. 퓨즈가 왜 끊어졌는지는 모르겠으나.
뭐든 어떠하랴..
15년이 다 돼가는 차인데 안 고장 나는 게 이상한 것 같기도 하다.
하나하나 고장 난 것을 고쳐가며 미래에는 없어질 내연기관 자동차를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러다가 중고차 판매가 보다 고치는 비용이 더 많이 나오게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언젠가는 이 차도 수명이 다하겠지..
얼마 전 알리에서 전후방 블랙박스 겸 애플 카플레이 모니터를 주문했다.
거금 10만 원이나 주고… 말이다.
블랙박스가 고장 나서 누나가 3만 원짜리 블랙박스를 달아놨는데 전방만 촬영이 되고 화질도 그리 좋지 못한 느낌이다. 후방카메라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카플레이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큰 마음을 먹고 주문했다.
왠지 이번주 내로 도착할 것 같다.
조만간 블랙박스 설치 리뷰를 작성하게 될 것 같다.
차를 새로 사고 운행할 준비하는 느낌이다.
새로 산 차가 아닌데 말이다..;;
준비할게 여러 가지로 많다.
타이어 공기압주입기도 구매해야 되고..
음… 구매할게 아직도 남았구나..
'MAKE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팬톤 맥세이프 무선 보조배터리 커스텀 인쇄 [UV 평판 프린터 인쇄] (0) | 2023.04.17 |
---|---|
오래된 자동차 안테나 때 빼고 광내기 DIY (09뉴모닝SA) (0) | 2023.04.15 |
자동차 스위치 LED 전구 12V T3 교체 (09뉴모닝SA) (0) | 2023.04.11 |
자동차 외장 셀프 부분도색 방법 부분도장 꿀팁 (09뉴모닝SA) (0) | 2023.04.08 |
지문인식 전자입찰용 지문보안토큰 거치대 제작 (0) | 2023.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