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RP-HV094 이어폰 리뷰
카세트 플레이어에 4극 이어폰 플러그가 맞지 않아서 구매하였다.
3극 플러그 이어폰 중 가장 저렴한 것을 찾아 구입한 파나소닉 RP-HV094 이어폰
그저 3극 플러그 이어폰이 필요했다.
파나소닉 RQ-CW05 카세트플레이어에 4극 플러그 이어폰을 꽂으면 뭔가 접촉이 잘 안 되는지 한쪽만 들리더라.
플러그를 살짝 뽑아야 양쪽에서 잘 들리기 시작하는데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다.
해결방법은 3극 플러그 이어폰을 구매하거나 4극 to 3극 젠더를 구매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그냥 저렴한 3극 플러그 이어폰을 주문하기로 결심했다.
4650원.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렴한 이어폰은 이 정도 가격인 듯하다.
저렴한 이어폰이니만큼 음질 같은 건 포기한다고 생각하고 구매를 진행하였다.
이어폰의 포장 뒷면에는 여러 가지 글이 쓰여있다.
한국어가 보이는데 별거 없다. 스테레오 이어폰 14.8mm 드라이버 유니트, 길이 1.2미터 등 여러 가지 정보가 적혀있다.
별로 중요하게 읽을만한 건 없었다.
이어폰 포장을 벗겨보았다.
세상에서 제일 불편한 포장 2위이다. 이렇게 포장된 제품들은 정말 싫다.
플라스틱에 종이가 붙어서 분리수거가 안 돼서 분리하 하려면 저 종이가 붙은 플라스틱 부분을 가위로 오려내서 일반쓰레기에 버리고 플라스틱을 분리해야 한다. 굉장히 귀찮다.
구성품은 종이 두장과 이어폰 본품 1개이다.
저렴한 만큼 별거 없다.
종이두장에는 뭔가 쓰여있어서 한번 읽어보았다.
이거도 별거 없다. 두장 다 같은 글이 적혀있다.
경고 : 운전 중이나 자전거를 타고 있을 때, 또는 그 밖에 순간적인 반응을 필요로 하는 장소나 주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장소에서는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여 주십시오.
고음으로 장시간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여 주십시오.
뭐 당연한 이야기들이긴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음...
위 플러그 사진은 이 이어폰을 구입한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3극 단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3극과 4극의 차이점은 간단하다. 저렇게 플러그의 봉 부분이 3개로 나눠져 있나 4개로 나눠져 있나의 차이이다.
4극에는 보통 마이크가 포함된 제품들에 4극이 달려 나오는 것 같다.
이어폰은 이렇게 생겼다. 그냥 무난한 디자인이다.
누가 봐도 이어폰이다.
딱히 튀지도 않는다. 파나소닉 글씨가 적나라하게 적혀있다.
누가 봐도 파나소닉 이어폰이다.
3 극단자만 잘 인식되는 카세트플레이어에 꽂아보았다.
드디어.. 잘 들린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드다 보니 귀가 좀 아프다.
아무래도 플라스틱동그라미가 뭔가 너무 동그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서랍을 뒤져보니 이어폰 솜이 있어서 장착해 주었다. 다행이다. 좀 낫다.
음질이야 뭐 카세트플레이어에 꽂아 들어서 그런지 그냥저냥 나쁘지 않다.
막 엄청나게 좋은 이어폰이 아니라서 딱히 좋은 말을 할 게 없다.
좋은 건 3극 이어폰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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