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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 마그네틱 무선 보조배터리 PGB-04 리뷰

걱정의 숲 2023. 2. 10.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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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 마그네틱 무선 보조배터리 PGB-04 리뷰

 

새로 구입한 보조배터리를 소개하겠다.

팬톤 맥세이프 무선 보조배터리 PGB-04

사진 우측의 어둠이 무언가 암시하고 있다.





나는 보조배터리를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외출을 할 때에는 항상 가지고 다니려고 애쓴다.

두둥등장! 삼성 20.000mAh

그렇지만 내가 쓰던 보조배터리는 용량 큰 게 좋다고 생각해서 이만한 벽돌을 삿었었다.
열심히 들고 다니기엔 너무 무겁다고 느낀 건 이미 가방에 의해 내려앉은 어깨를 보고 난 후.
깨달음은 항상 늦다.

이것은 보조배터리가 아니라 무기다!
들고 다니기에는 사실 용량이 너무 크기도 하다.
나의 생각이 짧았다.
아이폰 14 프로 배터리용량이 3,200 mA인데 이론상으로는 이 벽돌로 6번을 정말충전하고, 25 퍼센티지를 더 충전할 수 있다.

(이건 이론상이지 충전과정에 손실되는 전력이 있다고 한다. )

어딘가로 일주일간 전기가 안 들어오는 곳에 가지 않는 이상은 사실상 이렇게 큰 용량을 들고 다닐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새로 산 보조배터리는 팬톤의 마그네틱 무선 보조배터리이다.
용량이 적당한 보조배터리를 구입하려고 고려하던 중 맥세이프되는 모델을 고려했다.
그래도 10.000mAh는 되어야 될 것 같았다.
이 제품이 정품 이외에 그나마 많이 쓰는 제품이더라.
박스를 풀러 보니 제품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었다.

팬톤 마그네틱 무선 보조배터리 제품 구성

보조배터리 하나
설명서 하나
USB충전선 하나

심플했다.

먼저 설명서는 읽어도 크게 도움은 안되었다.

(보조배터리를 몇 개 사용해 본 필자 기준이다.)


배터리충전은 C타입과 8 pin(아이폰케이블)으로 하고 유선충전은 A타입과 C타입, 맥세이프로 가능하다. 용량은 10.000 mAh.

배터리를 온오프 하는 방법만 알면 될 것 같았다.

전원 버튼을 한번 클릭하면 켜지고 더블클릭하면 꺼지고 대기 중 한번 눌러보면 4칸의 LED로 배터리체크 가능

팬톤 마그네틱 무선 보조배터리 설명서





다음으로 배터리 본체를 보겠다.

위에서 본 디자인은 모서리가 전부 동글동글 하다.
맥세이프 충전 시 손에 감기는 맛을 살린 듯한 디자인이다.

팬톤 마그네틱 무선 보조배터리






뒷 쪽은 맥세이프 장착을 위한 자석부위가 동그랗게 음각으로 표시되어 있다.
부착 시 미끄러지지 않는 마감재로 되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해 달라 팬톤! 물론 제조업체는 중국이겠지만.. 디자인만큼은 직접 하려나.. 자재가 하나 더 생기고 공정이 하나 더 생겨서 더 비싸지려나.. 그럼 그냥 저렴한 게 낫다!! 잘했다 팬톤!! 타룰ㄹㅏ흐름)

팬톤 마그네틱 무선 보조배터리



아이폰 14프로와 나란히 놓아 보았다.

몇 가지 색상선택의 권한이 있었지만 노란색을 선택하길 잘한 것 같다.
색이 생각보다 이쁘다.

촬영 시간이 새벽이라 보정이 들어갔다.

사진과 색상이 차이 나니 여러 이미지와 영상자료 검색을 참고하여 실물 색상을 느껴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사진 속 아이폰 14 pro에는 현재 카우다베 맥세이프케에스에 신지모루 그립톡을 사용 중이다.)

아이폰14프로와 팬톤 마그네틱 무선 보조배터리



맥세이프 배터리 장착을 위하여 먼저 신지모루 맥세이프 그립톡을 떼어주었다.
아.. 맥세이프 정말 잘 만들었구나. 붙였다 뗐다. 붙였다 뗐다. 세상 편하다.

뾱! 소리가 날것 같은 사진 뀨?





바로 보조배터리를 붙여주었다. 

놀랍다. 뚱뚱한 보조배터리가 나의 아이폰에 달라붙었다.
 좌측의 전원버튼이 보인다.

백팩을 맨 아이폰의 모습






이걸 보는 분들의 사이즈 참고를 위하여 장착 후 밑면과 옆면을 찍어 본 사진이다.(아래) 우측에는 배터리 용량을 체크하는 LED구멍 4개와
맥세이프 충전 중이라는 표시 LED 구멍이 있다. 아래쪽에는 A타입, C타입, 8 pin 구멍이 보인다.

그래도 너무 큰 거 아니냐고! 용량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장착 후 측면 사진
장착 후 밑면 사진






우연히 새로운 기능을 알게 됐다.
영상시청을 하기 좋은 각도로 스탠딩 된다.
세로로도 세워지긴 하는데 직각으로 섰다.

뚱뚱한 제품 때문에 소 뒷걸음질 치다 얻어걸린듯한 스탠드 기능
직각으로 세워지는 아이폰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충전이 안되고 있었다!
생각해 보니 전원을 켜야 충전이 되는 것이었다

자동으로 껐다 켜지는 유선기능을 생각하다 보니 살짝 귀찮아지는 느낌이다.

일단 버튼을 눌러봤다.

버튼은 좌측하단에 위치해 있다. (뀩!)

(두 번 누르면 엘이디가 꺼지면서 충전이 중단된다.)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 뜨며 충전이 된다.

맥세이프 애니메이션







사실 나는 이게 두 번째 박스오픈이다..

첫 번째 제품은 불량품이 왔더라.
(나는 뽑기 똥손인가 잠시 지난 제품들을 생각해 본다.)
아래는 내가 불량품으로 문의한 내용이다.
// 오타 혐오 주의, 쿡빵 주의

불량 문의내역 //관계자님들 오타 죄송합니다.

다행히도 새 제품으로 교환을 받아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발열이 어느 정도 있는 건 사실이다.
인터넷 검색 결과 무선충전은 원래 발열이 좀 있다더라.

저번 제품은 정말 공깃밥보다 뜨거웠다고!


지금이야 겨울이니깐 따듯해서 좋긴 한데 여름에는 이 상태로 바지주머니에 넣으면 무거워서 바지가 흘러내릴 것 같다.
허벅지에 땀이 많이 날 것 같다.

선 없는 편리함이 좋아서 구매한 제품이라 감수하고 써야겠다.

무선 충 0전 속도는 생각보다 느린 편이다.
배터리본체에 15와트 충전이 가능하다 쓰여있는데 (18와트와 20와트 충전기를 써본 입장으로 써는 엄청 느린 게 15와트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시간을 재보며 충전하고 있는데 15와트가 맞다.
충전속도는 정말 빠르다.
이제 삼성 보조배터리는 엄청 멀리 갈 때나 급할 때만 사용할 것 같다.
(OR 당근마켓행)
다시 봐도 삼성 20000mAh는 너무 크고 아름답고 무겁다.

배터리 교체로 한층 가볍게 다닐 수 있게된 필자






처음에 불량이 와서 폭탄이 되지 않을까 불안하긴 하지만 KC 마크가 있어서 그나마 좀 덜 불안해졌다.
그래도 배터리는 폭발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들었다.

(내가 조심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일까 생각해 본다)

 

출처 : 네이버 검색 중 KBS 기사 화면

KC마크가 있으면 폭발하여도 KC에서 보상을 해준다... 아닌가..? ’ 나 몰라라 ‘ 라니… 에라 모르겠다!
음 저건 아마 차량용이라서 차가 여름에 직사광선에 너무 뜨거워져서 그랬을 거야..라고 생각해 보지만 그래도 ’ 나 몰라라 ‘ 라니…


오늘의 사용기는 여기까지 이다.


날씨가 조금은 풀린 것 같다. 얼른 따듯한 봄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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