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옥수수 망사수세미 리뷰 / 환경 이야기, 에너지 이야기, ChatGPT 이야기
나는 수세미를 약 7년간 20개 정도 소비해 본 것 같다.
그때그때 다이소에서 이것도 써보고 저것도 써보는데 아직도 나는 좋은 수세미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얼마 전 설거지를 하다 보니 싱크에 수세미가 부서져서 가루가… 나오더라…
이것이 미세플라스틱인가..
필터형 스펀지였는데 이게 오래 사용하다 보니 삭은 건가…
에이 설마.. 하고서 며칠 더 사용하다 보니 점점 더 가루가 많이 보이더라…
이게 고래뱃속에도, 새의 뱃속에도, 거북이 뱃속에도 우리가 먹는 생선 뱃속에도 내 뱃속에도 들어있다는 그 미세 플라스틱인가..
수세미를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 주방 경력이 가장 오래된 지인에게 수세미 상담도 받았다.
내가 설거지를 거의 안 하는 걸 인지했는지 3개월마다 한 번씩 갈라 하더라 원래는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단다.
아무튼 바로 다이소로 사러!!! 가지는 않았고, 인터넷에서 인생 수세미라 불리는 3미터라는 회사에서 나온 옥수수 수세미를 구매해 보았다.
(전문가 상담은 옥수수 수세미를 사는 명분을 얻기 위함이었으나 실패)
두둥…택배가 도착했다.
3미터라는 회사에서 제조한 옥수수 망사 수세미!
친환경인가 이거..? 옥수수 전분이면 친환경일 텐데 근데 안쪽의 스펀지가 들어있는 걸 봐서는 친환경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뭐 아무튼 굉장히 비싼 수세미이다.
9개에 14.550원으로 개당 단가 1.617원의 수세미를 구매하였다.
천 원이면 해결될 일을 크게 만드는 나의 능력에 나도 가끔 놀람
살면서 내가 이런 명품 수세미를 사용하게 될 날이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꿈이 이건 아니었지만, 꿈을 이룬듯한 기분이다. 지금 나는 너무 행복하다.
명품 박스 뒷면을 살펴보았다.
친환경이라고 적혀있긴 하는데…
재질이 PLA 랑 우레탄 스펀지이다 PLA는 친환경이 맞긴 한데…
우레탄스펀지는…
검색해 보니 친환경으로 제작된 우레탄스펀지가 있긴 하다…
이게 그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나를 꺼내 보았다.
뭔가 느낌이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한데. 브라운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귀엽다.
필터스펀지와 비교해서 보니 살짝 까끌거리는 면의 촉감이 설거지는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온다. 꺼내어 설거지를 한번 해봤는데 사실 뭐 얼마나 다르겠냐.. 그냥 쓰는 거다. (이런 쪽에서는 조금 둔감)
근데 이거 후기들은 왜 이렇게 좋은 걸까..?
뭐 쓰다 보면 나도 좋은 점을 알게 되겠지?
어쨌든 깨끗한 설거지 생활로 나의 건강과 환경도 생각하는 사람이 된 것 같다.
설거지 이야기
갑자기 설거지에 관한 이야기가 생각났는데 해외에서는 물을 받아놓고 거기에 주방세제를 풀어 거품을 낸 뒤 식기들을 담가놓았다가 꺼내어 천으로 거품을 닦아내기만 한다 그러더라. 그럼 주방세제가 식기에 남지 않겠냐고 했더니. 한국과 다르게 그런 나라들 에서는 주방세제는 먹어도 될 정도로 주방세제 제조에 엄격하다고 한다.
그러면 물이 더 많이 사용되지 않을까..?
상관없나…
사실 물 부족 같은 상황이 그 나라 인구수에 맞추어 상수도 시스템이 어느 정도 발전했냐 안 했냐의 차이라고도 하지..
사실 사용할 수 없는 물은 많으니깐.. 오수 처리 과정이 좀 더 발전한다면, 미세플라스틱도 미생물 생분해가 되는 신소재가 개발되면 해결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어떤 쪽에서는 분리수거의 문제나 환경오염의 문제도 과학기술의 발전이 더 되면 해결된다고들 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덜되서 환경이 오염되는 것이라고..
이런 친환경 소재의 제품이 더욱 많아지게 되다 보면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원자력 이야기
현실 고증이 뭔가 이상하리만큼 잘되어있는 '팩토리오'라는 게 임을 하다 보면 초반에 석탄을 캐서 석탄을 태워 끌어온 해수로 보일러를 돌려서 증기기관 터빈을 연결시켜 돌려서 전기를 일으켜서 발전해야 한다.
(공해가 굉장히 심각해짐)
과학책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게임을 통해 배운 1인(겜돌이들이 쓸모없는 잡지식이 많은 이유)
중간즈음엔 석유자원을 시추기로 꺼내어 석유자원을 이용하기도 하고 구리 철 돌 같은 자원을 이용하여 가공하며 세상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환경오염은 굉장히 심각해진다
나중에서야 우라늄을 캐서 원심분리기를 통해 우라늄-235와 우라늄-238을 분리해 낸다. 우라늄-235는 0.7%밖에 안 나오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해서 엄청나게 안 나온다… 어쨌든 우라늄-235 연료로 원자력 발전소를 통해 우리는 전기를 만들어낸다.
(환경오염 최소화..)
대한민국은 현재 어디까지 왔나 보자
기력은 화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점점 올라가던 화력발전은 2018년부터 점점 줄었으며 원자력 발전은 적정 수준을 유지 중이며 신재생에너지가 저 밑에서 조금씩 올라오는 추세이다.
복합발전은 간단하게 석탄과 우라늄(원자력)을 태우고 배기가스로 발전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효율이 점점 높아진 건지 발전량이 엄청나게 높아져있다.
(검색해 보니 거꾸로 타는 보일러의 LNG를 두 번 태우는 효율을 이야기하면서 비슷한 방식이라 하고 있다..)(근데 보일라 가스비 왜 이렇게 많이 나오냐고…)
2019년도 LNG 엄청 저렴하게 18년간 수입 계약을 성공했다고 여기저기서 떠들었었는데..
이때 외교의 중요성을 한번 더 크게 느꼈었는데.. 가스요금 인하 기대는 어디 갔냐고요..
어쨌든 원자력, 우라늄 이야기를 계속해보자. 실제 우라늄-235의 에너지 효율은 1g만으로 석탄 3톤의 에너지양과 비슷하다고 한다.
예전에 어디 글에서 봤는데 1그람으로 4인가족이 몇 달 동안 쓰고도 남을 전력량이 나온다고 하니…신기하긴 하다…
우라늄-235를 90프로 이상 농축시키면 우리가 알고 있는 핵폭탄의 주원료가 된다.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겠다…
이렇게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굉장히 위험하기도 하고 방사성 물질도 많이 나오는가 보다..(체르노빌 원전, 후쿠시마 원전) 팩토리오를 하다 보면 석유 석탄사용을 전혀 안 할 수는 없는 것 같이 게임이 설계되어 있다.
석탄과 석유를 태우는 공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점점 줄여나가기는 했지만 말이다…자동차 매연의 공해 심각성// 갑자기 다른 이야기로 내가 초등학생 일 적에 석유가 고갈된다고 말이 나왔었다. 그러나 고갈되기 전에 우리는 또 다른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셰일 오일 채굴이 엄청나게 발전하게 되며(셰일 가스는 내가 알기론 '틈새 오일'이다 엄청 얇고 길게 분포되어 있는 기름이어서 지금까지 채굴이 어려웠다고 알고 있다) 셰일 혁명이 일어낫었다. 지금은 전 세계 사람들이 6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셰일 오일이 지구에 남아있다고 하니.. 오일 고갈에 대해서는 아직 크게 걱정은 말자.
점점 전 세계 석유 사용량도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원자력 발전이 위험하긴 하지만 워낙 고효율에 친환경 적이긴 한데… 위험성이 문제인 것 같다… 엄청나게 안전하다고는 하는데… 사고역사들을 보면… 너무 끔찍하다…
이 사고들을 보면 우리는 아직 우라늄 처리 과정에 대한 기술발전이 많이 안 된 걸 수도 있다.
관계자들은 계속 연구를 해서 완벽하게 100%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가 되는 것을 보고 죽을 수는 있으려나.. 100%라는 건 없는 건가…
어쨌든 과학은 계속 발전해야 한다.
소고기 돼지고기를 계속 먹을 수 있게 곡물과 동물들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도 처리할 수 있게!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립자 빌게이츠 아저씨가 생각났다. 게이츠재단에서 친환경 화장실을 만든다던지... 기후변화에 (개발도상국의 똥들, 현재 인구의 절반의 똥 문제들 그리고 기후변화등을 다룬 '인사이드 빌 게이츠'라는 다큐를 추천한다.) 빌 게이츠 할아버지는 인류를 위한 일을 하고 있다.
근데 빌의 이혼으로 게이츠 재단이 문 닫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삼성은 왜 껴있지? 재드래건형아는 왜 빌과 함께 사진 찍혀 있는 거냐..
같이 화장실을 개발했단다... 이미 개발되어 있던 거 아니었나...
앗.. 마이크로 소프트하면 요즘 어마어마하게 떠오르는 Chat GPT!
아… 마이크로소프트만 살걸… 왜 구글까지 사가지고… 주식계좌가 녹고 있다…
구글 왜‘바드’를 소개할 때 그렇게 했니..?
구글이 오답 바드로 비난받으며 시총이 엄청 날아갔다.
내 수익률도 함께 날아 갔다…
사실 기술력은 서로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왜 구글은 시연회에서 정확한 답이 있는 걸 물어봐서..
마소의 시장 선점 느낌에 많이 급했나 보다.
이렇게 또 하나가 물리는구나..
구글 아마존 테슬라…
언젠가 오르겠지..
(필자는 이 글을 발행일자보다. 이전에 작성했으므로 상황이 많이 바뀌어있음을 인지하자. 며칠 전의 상황이므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두서없이 수세미 리뷰 하다가. 환경이야기 하다가 우라늄이 뭐 원자력에 챗 gpt에 뭔가 결론이 안 난 이야기들도 많고 뭐 그냥.. 흐름대로 생각을 써 봤다..!
긴 글이라 다 읽은 사람은 없겠지?
전부 개인적인 생각이라
반박 시 당신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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