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kyo 오르골(천사의 멜로디) 리뷰
오르골을 소개한다.
이 오르골은 약 15년 전에 구입한 오르골이다.
그 당시 17000원 정도 주고 구매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당시에도 큰돈을 주고 샀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
구리(?) 명판 에는 천사의 멜로디라고 한국어와 일본어와 영어가 쓰여있다
그리고 영제 뒷부분에는 'Granzort'라고 쓰여있다.
코엑스에 있는 킨코스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들어봤는데.
(지금은 킨코스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세상이 변하며 킨코스 따위는 없어져도 될 업체가 되어버렸다 세상의 변화가 무섭다. 검색해 보니 킨코스는 아직 몇몇 곳이 있긴 하더라.)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홀린 듯 구입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도 높은 가격대였다는 것을 기억한다.
당시 얇은 지갑을 유지하던 중 큰 가치를 주고 샀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생각에 사로잡혀 이렇게 아직까지 내 손에 있나 보다.
책상 눈앞에 항상 두기 때문에 심심할 때마다. 태엽을 돌려본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해 주는 이 오르골은 'Sankyo'라는 브랜드에서 만들어졌다.
Sankyo는 오르골을 만드는 오래된 기업인 듯하다. 딱 읽어봐도 알 수 있듯이 일본기업인데 검색을 해보니 아직까지 한국에 상품이 판매되고 있더라..
현재 판매 중인 제품들은 구리명판의 폰트가 좀 달라져 있고 볼드체에 일본어가 빠져있다.
나머지는 거의 같은 것 같다.
오르골을 뒤집어서 태엽을 감아 들어 보자.
재생 멈춤 손잡이 부분이 녹이 슬어있다. 내 손은 모든 것을 부식시키는 손인가? 어쨌든 좋다. 더욱 엔틱해 보이지 않는가?
태엽을 감고 다시 뒤집어서 손잡이를 살짝 제치면 이렇게 흰색 부분의 고정이 풀리면서 돌아가며 태엽이 풀리고 멜로디가 연주되어 나의 귀를 즐겁게 해 준다.
가끔은 저 흰색 플라스틱이 도는 것을 멍하니 보고 있다.
돌아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그냥 쳐다보게 된다.
저렇게 잘 돌아가는 것을 보면 '아 이것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제품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럼 텐시노멜로디를 들어보자. 아래 영상을 참고하여라
너무 좋지 않은가?
아직 감성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것이다.
여담) 15년 전 즈음 이 오르골을 들어보고 너무 좋아서 구매했다. 그 당시 명판에 쓰여있는 Granzort라는 작곡가의 음악을 더 듣고 싶어서 검색해 보았다.
놀랍게도 Granzort는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아냈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Granzort는 그랑죠이다.
맞다. 그 그랑죠이다. 그랑죠 그랑죠 마법으로 빛나는 그랑죠! 마법으로 변하는 그랑죠!
다들 좋아라 하는 애니 명곡 이더라. 9시간 수면 asmr 도 있더라.
마음이 따듯해지는 멜로디이다!
다들 따듯한 시간 보내길 바라며
소개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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