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velee Ice Cream 4kg & Daiso Scoop Review
점점 날씨가 따듯해지며 곧 여름이 다가오는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인터넷을 서핑 중 라벨리 아이스크림이 저렴하게 핫딜로 올라왔길래 덜컥 구매해 버렸다. 쿠앤크 맛으로..
4킬로그램의 용량이라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상품을 받자마자 <이게 나의 작고 소중한 냉동실에 들어갈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놀랍게도 1미리의 오차도 없이 가로로 딱 맞게 들어갔다. (혹시 라벨리는 나의 냉장고를 고려하고 통의 크기를 만들었나..?)
숟가락으로 퍼내는데 실패하다
아이스크림을 바로 먹어보려 했는데 숟가락으로 푸는 것을 도전해 보았으나 너무 딱딱해서 퍼지지 않는다. 손이 빨개진 나는 아이스크림을 내팽개치고 바로 근처 다이소로 달려갔다.
다이소 상품정글에서 스쿱을 발견하다
다이소에 들어가서 10분 정도 물건을 찾아 헤매던 중 드디어 스쿱을 발견했다. (필자는 매우 내향적인 성격이라 엄청나게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직원에게 물건의 위치를 절대 묻지 않는다. 타인이 보면 미련해 보일 정도로 말이다..)
다이소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이미 숟가락으로 실패를 경험을 해보아서 플라스틱은 구매가 꺼려졌다. 금속으로 된 스쿱을 구매했다.
[2.000₩ 결제]
가격이 2배나 차이 낫지만 가끔 고깃집 후식으로 진열되어 있는 저 플라스틱 스쿱을 사용해 본 경험이 나에겐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다이소 스쿱 사용
다이소에 다녀오는 시간이 10분 정도 흘렀으나 아이스크림은 전혀 녹지 않았다.. ఠࡇఠ
하지만 이 스쿱은 굉장한 힘을 가진 듯하다.
힘은 조금 들었지만 딱딱해서 들어가지도 않던 숟가락보다 쉽게 스쿱이 들어가서 많은 양을 퍼낼 수 있었다.
이렇게 그릇에 4번 옮겨 담은 후 쿠앤크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라벨리 4kg 아이스크림의 맛과 유당함유량
인터넷상의 <하겐다즈만큼 맛있다>라고 쓰여있던 댓글들은 사실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물론 하겐다즈가 최고이긴 하지만 말이다..
라벨리 4kg 쿠키맛은 과당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건강하게 아이스크림을 섭취할 수 있다.
쿠키맛은 유지방은 9퍼센트이다.
그런데 5kg짜리에는 또 과당이 들어가 있단다..
거기에 유지방도 더 적다.
제품 생산공정이 다른 듯하다.
웬만하면 4kg짜리로 구매하되 제품의 정보를 잘 확인하길 바란다.
아직 더워지지도 않았는데 벌써 저 큰 통의 30퍼센트는 먹은 듯하다.. 아껴먹어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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