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95 리뷰 GV9638 (사이즈팁, 긴양말 자국 주의)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리뷰 95 GV9638 (사이즈팁, 긴 양말 자국 주의)

그렇다. 이번에도 LATE신발이다.

나 때는 퓨리 신으면 인싸 될 수 있었어!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95

 
이름에 쓰여있듯이 이것은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95이다.
하루종일 긴 양말을 신고 있다가 왠지 짧은 양말을 신어야 잘 어울릴 것 같다 싶어서 발목에 양말자국이 남았다.
나이가 드니 피부가 탱탱하지 않나 보다. 금세 돌아오지 않는 양말자국을 보며 사진기를 들었다. (조금 슬픔)
 
 
 
 
 
 

신발 외관 (사이즈 팁)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95 의 외관 사진들과 박스사진

 
신발의 측면 안쪽 사진을 보면 아치 쪽에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 부위가 보일 것이다.
저부분은 카본으로 제작되었다. 카본이 발의 앞꿈치와 뒤꿈치를 잘 연결시켜서 편안하게 잡아준다고 한다(?) 
실제로 신발을 신어봤을 때 가운데가 떠있다는 느낌이 없었다.
 

발볼이 작게 나왔기 때문에 인터넷상의 후기들은 반사이즈 크게 구입하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태어나서 리복 운동화는 처음 신어보기에 나는 그냥 정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음.. 거의 맞긴 하는데 길이가 약간 남는다는 느낌..? 그렇다고 235를 샀으면 또 작아서 불편했을 것 같기도 하다.
발볼이 뚱발 아니기 때문에 정사이즈로 잘 산거 같다.
 
그리고 여러 후기에서 보았듯이
만약 자신이 뚱뚱발 240이라면 245로 주문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정사이즈로 하면 발볼이 조일 것 같다!
딱 적당 사이즈를 잘 구입한것 같다!
 
내가 신는 다른 신발의 사이즈들은 다음과 같다.
나이키 에어포스 1 : 235
나이키 에어맥스 95 : 240
나이키 에어맥스 97 : 245
나이키 업템포 : 240
 
 
 
 
 
 
 
 

착용 방법과 펌프질을 해본 사진

신발안쪽, 착용전 양말체크

퓨리는 신발을 신기 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양말이다.
신발 양쪽 구멍으로 양말이 보이기 때문에! (도대체 왜 뚫어놓은 것일까?) 
양말을 어느 정도 색깔을 맞춰서 신어야 한다!
보통 흰색 양말을 신으면 거의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이번에는 특별히 회색 배색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멍 안쪽으로 회색이 보일 수 있도록 회색 발목양말을 신어주었다.
회색 긴 양말이면 이상할 듯...(?)
 
신발입구가 생각보다 많이 좁다. (우측사진 참고)
사람들은 퓨리를 신을 때 조금 힘들어한다고 한다.
뭐 앞 혀를 잡고 뒤쪽을 벌리고 발을 집어넣으면 수월하게 들어간다고 말이 떠도는데..
나는 귀찮아서 그냥 뒤꿈치 쪽의 회색끈에 손가락을 걸고 발을 쑥 밀어 넣는다.
(이게 제일 편한 거 같은데...?)
그리고 혀를 한번 살짝 잡아당겨주면 편안~
 

 
 

펌프의 모습(좌), 펌프를 넣은모습(우)

퓨리에는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저 신발 위쪽 가운데에 볼록 튀어나온 펌프이다.
저 펌프를 손가락을 이용해 꾹꾹 몇 번 눌러주다 보면 발이 점점 조여진다.
신발끈을 대신하는 기능이다.
그럼 오른쪽의 공기가 찰 수 있는 부분에 공기가 볼록하게 튀어나온다. (우측사진 참고)
자신의 발 느낌에 맞추어서 신발에 공기를 넣어주면 된다.
나는 펌프로 공기를 안 넣고 신어도 괜찮은 느낌이라서 뭔가 뛰어가야 할 때가 아니면 굳이 펌핑을 하지는 않는다.
(귀찮음이 좀 큰듯하다)
 
근데 신발의 모양새는 펌프질을 했을 때가 더 입체감 있어 보이고 좋은 것 같다.
 
공기를 뺄 때는 펌프옆의 조그만 동그라미 노란색을 꾹 눌러주면 "푸슉~" 소리를 내며 공기가 빠진다.
 
 
 
 
 
 
 
 
 

착용 후 설정샷

걸어오는 모습!

전에 이런 느낌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뭔가 그럴듯해 보여서 다시 한번 찍어보았다.
펌프질을 좀 하고 찍을 걸 그랬나..?
걸어오고 있는 모습 설정샷.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95 착용 사진

 
여러 방면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역시 '전설의 레전드!' 신발답다. 착용감이 굉장히 편안하다.
 
약간 옛날 느낌의 색감이 요새는 좋더라.
그래서 연한노란색과 약간 빛바랜 아웃솔색, 거기에 민트색과 그레이컬러가 조합된 색으로 골라보았다.
여름에 신을 신발이라서 그냥 반바지에 입으면 아무렇게나 입어도 뭐 잘 어울릴 듯하다.
긴바지도 웬만한 바지에는 무난하게 잘 어울릴 듯하다.
색조합이 좀 레트로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쁘지 않은가!
 
 
 
 
작년 겨울에 구입한 신발이다. 그런데 신을 신발일 많아서 단 한 번도 밖에 신고 나가본 적이 없다.
다시 고이 박스에 포장하여 넣어둔다. 언젠가는 신겠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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