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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강화유리 미니 타워 케이스 화이트 EM1- Woofer 데스크탑 컴퓨터 케이스 교체하기

걱정의 숲 2023. 9. 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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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강화유리 미니 타워 케이스 화이트 EM1- Woofer 데스크톱 컴퓨터 케이스 교체하기

책상 위에 컴퓨터를 놓는 게 좋아서 올려놓고 생활하다 보니 책상의 공간이 너무 좁아졌다.

 

 

기존에 사용하던 데스크톱 케이스 - 다크플래시 DLX21 RGB MESH 강화유리 데스크톱 케이스

다크플래쉬 DLX21 RGB MESH 강화유리 데스크탑 케이스

위 사진은 지금껏 사용하던 케이스이다.

다크플래시에서 나온 케이스이며 하얀색으로 된 깨끗한 케이스이다.

제품의 퀄리티는 정말 좋다. 문제는 크기가 좀 크다는 문제가 있다. 책상의 폭이 750 정도라서 케이스를 얹으면 앞에 공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뭔가 답답해 보였다.

그래서 케이스를 교체하기로 결심했다.

 

 

 

 

 

 

케이스주문

주문한 케이스 정보

54500원에 주문한 마이크로닉스 강화유리 미니타워이다.

작은 케이스를 주문할 때 주의할 점은 메인보드의 크기가 케이스에 들어가는 사이즈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래픽카드의 길이와 CPU쿨러의 최대 높이도 확인해야 한다.

다행히도 내가 주문한 미니타워에는 내가 갖고 있는 부품의 사이즈가 전부 들어가는 것 같다.

 

혹시 이 케이스로 교체를 하시는 분들이 나와 같은 부품을 사용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이즈가 중요한 부품목록을 공개하겠다.

메인보드 B660M-A WIFI D4

그래픽카드 GEFORCE RTX 3070TI TUF

CPU쿨러 JONSBO CR-1000

 

 

 

 

기존케이스와의 크기 비교

기존 케이스와의 미니케이스 크기 비교

제품이 도착 후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옆에 놓아보았다.

확실히 높이도 낮고 깊이도 짧아졌다. 데스크톱의 공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새로운 케이스에는 다리가 4개 달려있는데 이것을 빼내면 더욱더 낮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파워 아래쪽에도 공기가 흘러야  쿨링이 되니 그냥 쓰려고 한다.

 

다리는 우드패턴이 들어간 플라스틱 사출물이다. 아래쪽을 보면 나사 하나로 고정되어 있다.

나중에 생각이 들면 다리를 조금 더 낮게 3D프린터로 출력해서 조립해 주어도 괜찮을 것 같다.

 

 

 

 

 

케이스 교체 전 사진촬영

케이스 교체 전 사진촬영

케이스 교체 전의 사진촬영은 필수이다.

사실 메인보드에 작은 글씨로 어떤 선을 연결하라고 쓰여있지만. 보통 핀 위치 같은 것들은 글씨가 너무 커서인지 혼동이 온다. 나중에 혹시 잘못 연결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촬영을 미리 해놓는 것이 좋다.

필자는 스피커를 어느 방향으로 연결해야 하는지 혼동이 와서 사진을 확인 후 꽂았다.

자신이 조립을 잘할 자신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도 기존 사진을 찍어두는 게 조립 시 금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존케이스의 컴퓨터 부품 제거

모두 빼낸 부품들

부품이 사실 별거 없다.

파워 그리고 메인보드, cpu쿨러, 그래픽카드, 램(램을 뽑을 필요는 없었지만 cpu 쿨러를 빼내다 보니 걸리적거려서 뽑아버렸다.)

메인보드의 비프스피커도 사실 제거할 필요는 없다.

부품을 케이스에서 떼어낼 때에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떼어내야 한다. 드라이버로 예민한 곳을 찍으면 성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고장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아기처럼 소중하게 다뤄준다.

 

 

 

 

 

 

기존의 케이스 처리

부품이 제거된 다크플래쉬 케이스

기존의 케이스는 최대한 브러시로 먼지를 털어내고 물티슈로 깨끗이 닦아준다. 유리 부분도 유리세정제를 이용하여 지문이 보이지 않게 닦아준다. 그리고 최대한 깔끔하게 사진을 찍어서 중고장터에 올리면 생각보다 빨리 연락이 온다.

(업자들이 구매하거나 필요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1년 정도 사용한 케이스라서 구매가의 반값에 올렸더니 바로 연락이 와서 판매하였다.

중고장터 시세도 한번 확인해 보면 어느 정도 가격에 올려야 할지 감이 올 것이다.

 

 

 

 

 

 

새로운 케이스에 조립, 조립 시 문제점

새로 조립한 케이스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이 작아졌다. 높이도 낮아져서 공간이 넓어진 느낌이다. 앞의 책상공간도 넓어져서 마음에 든다.

 

조립 시 문제점이 조금 있었는데 그래픽카드가 안 들어갔다.

케이스의 폭이 아슬아슬하게 안 들어갔는데 어찌어찌 기울여서 넣으니 아슬아슬하게 들어가더라.

만약 자신의 그래픽카드 크기가 케이스가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길이와 아슬아슬하다면

CPU쿨러를 조립하기 전에 그래픽카드를 먼저 조립하는 게 그래픽카드를 넣기 편할 것이다.

 

이 케이스의 단점은 USB-C타입 슬롯이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따로 안 들어있다는 점.

기존케이스(다크플래시)에 비교해 전면의 팬이 1개라는 점.

 

이 정도이다. 왠지 퀄리티가 다크플래시 케이스에 비하여 살짝 안 좋은 것 같은 느낌도 들기도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가 된다.

디자인이나 색깔도 나쁘지 않다. 작고 콤팩트하게 만들어져 있다.

다만 강화유리 테두리가 검은색이라는 게 살짝 마음에 안 든다.

나중에 테두리 부분의 검은색을 흰색 시트지로 처리해줘야 하나 고민 중이다.

 

 

요즘 그래픽카드의 무게가 점점 무거워져서 지지대를 설치하지 않으면 슬롯이 꺾이게 되어서 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지대를 조만간 하나 사서 받쳐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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