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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소니 WF-1000XM3 헤드폰 이어패드 교체하기

걱정의 숲 2023. 9. 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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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소니 WF-1000 XM3 헤드폰 이어 패드 교체하기

사용하던 헤드폰의 이어 패드 가죽이 많이 늘어지고 쿠션이 많이 죽은 것 같다.

나는 깔끔쟁이라서 이런 건 못 참지!

소니 WF-1000XM3 헤드폰

 

 

 

 

 

당장 알리익스프레스로 접속해서 구매!

알리익스프레스 xm3 이어패드와 헤드밴드쿠션 구매

이런 건 안 봐도 한국이 비싸다.

혹시 몰라 검색해 봤더니 역시 한국의 유통구조이다.

중국 거 수입해다 파는 사람들도 먹고살라고 몇천 원 더 붙여서 팔고 있다. 거기에 배송비까지 추가해서 말이다.

아니 근데 왜 한화로 결제했지?

요즘 컴퓨터로 접속하면 자꼬 한화와 한글로 자동으로 뜬다. 영어와 달러로 설정해 놓아도 왜 자꾸만 바뀌는 거야!

귀찮아서 그냥 결제했나 보다. 달러로 결제하면 약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헤드밴드 보호커버과 세트로 된 제품을 구입하였다.

지금 확인해 보니 이어 패드만 구입할 경우 4.27달러 헤드밴드보호커버도 함께 구매할 경우 4.91달러이다.

0.6달러.. 큰 차이가 없길래 전부 세트로 구입하였다.

그렇지만 헤드밴드 보호커버는 사용하지 않았다. 너무 작아서 지퍼를 잠그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지퍼에 헤드밴드가 눌려서 자국이 남을까 두려웠다.

나중에 헤드밴드가 닳고 닳으면 끼워서 가려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진채 일단 보관하기로 했다.

헤드밴드를 교체할 자신은 없다..ㅠㅠ

 

때문에 이번 리뷰는 이어 패드만 보여줄 예정이다.

 

 

 

 

 

 

도착 후 바로교체한 이어 패드

이어패드가 교체된 소니 WF-1000XM3

이어 패드는 놀랍게도 비닐 한 장에 배송되어 왔다.

신속한 손놀림으로 비닐을 벗기니 얇은 지퍼백하나에 제품이 들어있었다.

교체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1. 기존 패드를 손으로 잡아서 힘차게 뜯는다.

2. 새로 교체할 패드 안쪽을 보면 돌기가 있는데 그 부분을 잘 맞추어서 올려놓고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꾹 누른다.

3. 착용 후 음악을 들어보고 "좋은데?"라고 말한다.

원래 패드 안쪽으로 들어가는 스펀지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교체하지 않았다.

기존 스펀지가 전혀 오염되어있지 않고 퀄리티도 뭔가 떨어지는 느낌이라서 그냥 쓰기로 결심했다.

 

 

 

 

 

이어패드가 교체된 소니 WF-1000XM3 확대사진

조금 더 크게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보았다. 음.. 새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패드 교체만으로 이렇게 새것 같아질 수 있지만 사실 헤드밴드도 살짝 찍힘이 있다...

언젠가 헤드밴드도 교체하거나 같이 온 헤드밴드 커버로 가려줘야 할 것 같은데 엄청난 분해가 필요할 것 같아서 교체할 용기가 나질 않는다. 닳고 닳으면 커버로 해결해야겠다.

그래도 헤드밴드의 가죽이 좋은 가죽이라 그런지 갈라지지는 않는 것 같다.

 

교체된 이어 패드의 가죽도 생각보다 질이 괜찮아 보인다. 폭신폭신 빵빵하고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깨끗해져서 너무 좋다. 혹시 모르니 기존 순정 이어 패드도 버리지 않고 갖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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