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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지아 센서등 2세대 리뷰

걱정의 숲 2023. 3.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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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MI MIJIA SENSOR LIGHT 2 (NIGHT LIGHT 2) REVIEW

 
 

혹시 센서등을 사용하시나요?

필자는 센서등을 좋아한다.
어두운 밤에 화장실에 불을 켜지 않고 다녀올 수 있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샤오미 센서등 2세대는  필자가 2년간 사용한 1세대  얼마 전 특가로 블루투스가 가능한 제품이 올라와서 다른 곳에도 사용하려고 구매하게 되었다.
(중국 쇼핑몰에서 배송비포함 20,300원에 2개를 구입하였다.)




샤오미 미지아 센서등 2세대

박스의 외관

 
박스의 외관은 생각보다 작다. '이 안에 들어있다고?'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내부에 제품이 거의 가득 차게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콤팩트하게 잘 디자인된 포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면에는 제품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고 우측면에는 제품에 라이트가 켜진 이미지가 들어가 있다.
뒤쪽에는 중국어로 이런저런 설명이 쓰여있다. 좌측면에는(우측면의 반대쪽) 불이 꺼진 제품을 디스플레이한 이미지가 들어가 있다.
 
 
 
 
 

샤오미 미지아 센서등 2세대 제품 구성

제품의 구성

 
박스를 열어 제품을 꺼내어 보았다. 일단 본체와  그리고 설명서 배터리가 전부이다.
배터리를 넣어준다는 게 너무 고맙다. 간혹 배터리가 들어가는 제품을 구매하면 배터리가 포함되어있지 않은데 이럴 때마다 배터리를 구매하러 나 갔다 와 야 한다. 굉장히 귀찮다. 제품에는 AAA배터리가 3개 들어가는지 3개가 포함되어 있다.
 
 
 
 
 
 

설명서 상세

설명서

 
설명서를 펼쳐보면 중국어로 되어있다. 뭐라 쓰여있는지 궁금해할 필요 없다. 그림만 보면 모든 것이 이해 간다.
뚜껑을 돌려서 열고 배터리를 끼고 뚜껑을 닫으란다. 큐알코드가 있는데 아마 블루투스사용을 위한 앱을 받는 용도인 듯하다.
(필자는 1세대 센서등을 갖고 있는데 블루투스 기능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그리고 스티커를 제거하여 어딘가에 고정하라고 되어있는 그림이다.
어려운 기능이 없어서 그림만 봐도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그려놨다.
 
 
 
 
 

샤오미 미지아 센서등 2세대의 각도 조절

각도조절

 
동그란 반구의 모양이 전부 안쪽에 금속처리가 되어있어서 거치데에 붙여놓고 라이트를 회전시킬 수 있다.
이리저리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빛을 비추면 되는데 이 별것 아닌 기능이 굉장히 편리하다.
거치대의 디자인이 한쪽이 더 낮게 되어있어서 낮은 쪽의 방향으로 라이트를 기울이면 거의 직각으로 비출 수 있다.
실용적이고 좋은 디자인이다.
 
 
 
 
 

샤오미 미지아 센서등 2세대 커버분해

배터리 삽입을 위한 커버분해

 
라이트의 반구 부분을 왼쪽으로 풀어주면 뚜껑처럼 열린다.
반구 부분의 안쪽을 보니 자석이 잘 붙을 수 있게 금속으로 된 반구가 안쪽에 붙여져 있다.
배터리를 넣는 곳은 생각보다 무게가 있다.
 
 
 
 
 

샤오미 미지아 센서등 2세대 배터리 커버

배터리 삽입

 
배터리커버의 우측을 보면 배터리커버를 반대편으로 젖힐 수 있다.
경첩으로 되어있어서 배터리커버를 잊어버리지 않아서 좋은 듯하다.
배터리는 직렬로 되어있는지 중간 하나는 뒤집어서 껴야 한다. 9v로 작동되는 구조인 것 같다.
필자는 2년 동안 1세대 센서등을 욕실에 2개 붙여놓고 사용하고 있는데 날이 어두워지고 욕실에 갈 때 불을 켜지 않고 가서 너무 편리했다.
놀라운 건 배터리를 아직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다. 배터리효율이 생각보다 좋은 듯하다.
 
 
 
 
 

샤오미 미지아 센서등 2세대 어두운 곳에서 촬영

불 켜기 준비

 
불을 켜기 전 일단 조명을 끄고 불을 켤 준비를 하였다.
(사진상 끝까지 안 잠가져서 틈이 보이는 것이다. 원래는 딱 맞다.)
일단 설명서의 QR코드를 아이폰으로 찍어 앱을 받아줘야 한다.
사실 저렴해서 2세대를 산 거지 딱히 2세대가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블루투스를 활용해 루틴을 스마트폰으로 설정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까지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샤오미 미지아 센서등 2세대 Mi Home 앱 설치 및 센서등 연결

Mi Home 앱 사용하기

 
설명서의 QR코드를 촬영해서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샤오미 미지아 센서등 2세대의 앱을 다운로드한다.
Mi Home앱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필자는 가입한 기억은 없지만 가입이 되어있었다.
로그인을 한 후 기기추가를 눌러 기기를 추가한다.
놀랍게도 기기가 바로 찾아졌다. 앱에는 안쪽 스위치를 반대쪽으로 옮기라고 쓰여있었는데 기다리니깐 그냥 찾아졌다.
기기의 위치를 아무거나 선택해 추가하고('뒤뜰'로 선택하였다.) 기기의 이름도 적어주면(기본적으로 쓰여있는'무드등'으로 설정하였다.) 추가된 기기가 보이게 된다.
기기를 누르면 블루투스로 등과 연결이 되어 '센서등 설정'과, '스마트 씬' 버튼이 아래쪽에 보이는데
'센서등 설정'은 센서의 감도나 밝기를 설정할 수 있고, '스마트 씬'은 루틴을 설정할 수 있는 것 같다.
 
 
 
  
 

샤오미 미지아 센서등 2세대 Mi Home 앱의 센서등 설정

센서등 설정

 
센서등 기능의 on/off스위치가 보인다.
off로 해두면 그냥 센서로 사용하는 기능 같다. 예를 들면 사무실보안업체의 센서 기를 이용하여 알람을 울리는 방식을 이야기할 수 있겠다. 
센서를 이용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 같다.
on으로 해두면 등이 켜지는 기능인 듯하다.
 
아래쪽에는 센서등밝기가 있는데 나는 밝은 것을 선호하므로 100%로 조정하였다.(초기설정은 이보다 어둡게 설정되어 있다.)
아쉽게도 설정을 바꾸려면 이 앱을 꼭 깔아야만 하다. (1세대는 스위치를 이용해 2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주변 조명 센서 제한이라는 선택지가 있다.
현재 '완전어두움', '어두움', '어둑함', '살짝 밝음', '밝음'의 다섯 가지 단계가 있다.
필자는 일단 '완전 어두움'으로 선택하여 센서의 민감도를 체크해 보기로 하였다.
 
 
 
  
 
 

샤오미 미지아 센서등 2세대 '완전 어두움' 센서 민감도 영상

'완전 어두움' 민감도 체크

 
위 영상을 확인하면 생각보다 불이 너무 안 켜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돼지'가 엄청 가까이 다가가야지만 불이 켜진다.
필자는 현재 민감도 최대의 '밝음'으로 바꾸어서 사용하고 있으며 근처에서 아주 살짝만 움직여도 불이 켜진다.
센서가 너무 잘 작동하는 듯해서 기분이 좋다.
여기서 1세대와의 차이점이 보인다. 1세대는 이렇게 스무스하게 디밍되며 켜지지 않고 그냥 한번에 켜진다.
 
 
센서등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하나쯤은 구비해 두면 생활이 편리해지는 것 같다.
무엇보다 배터리 효율이 정말 좋은지 배터리 3개로 교체를 자주 안 해도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이 글이 센서등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럼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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