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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구몬지우개로 유명한 돌돌이 지우개) 리뷰

걱정의 숲 2023. 2.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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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구몬지우개로 유명한 돌돌이 지우개) 리뷰


오늘은 지우개를 소개한다.
워낙 잘 지워지기로 유명한 지우개이므로 자신이 지우개 좀 써봤다고 하는 사람들은 하나씩은 갖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이건 홍보글이 아니다. 구몬과 재능교육 등의 교육 브랜드들이 나오나 어쩔 수없다. 그 브랜드들에 의해서 유명해진 지우개 이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돌돌이 지우개

이건 뭐 워낙 유명해서 사실 소개할만한 것도 없지만.. 그래도 한번 이 지우개를 파헤쳐보겠다. 구몬지우개, 재능스스로펜 지우개등
학습지들 사이에서 판촉물로 스티커만 따로 붙여서 나눠주는 지우개이다고 판매자는 설명하더라. 개당 가격 460원이나 배송비가 3000원이다. 그래서 10개 이상은 주문해야지 안 그러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아니면 구몬이나 재능교육을 시작해서 선생님께 달라 그러면 줄 것이다.
그렇지만 구몬은 한 과목에 월 3-4만 원이니깐..
그 돈으로 지우개 60개는 살 수 있다. 숙제도 안 해도 된다!

(어렸을 적 구몬 숙제 트라우마가 있다.)

요즘 자기 계발을 하는 성인들을 보면 구몬을 많이 하더라
배우고 싶은 과목이 있다면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 마음가짐은 조금 달라져서 숙제는 꼬박꼬박 할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이 지우개는 엄청 잘 지워지기로 유명하다. 뒤쪽을 보면 돌리는 손잡이가 있다.

지우개 뒤쪽의 손잡이

이 손잡이를 잡고 오른쪽으로 돌돌 돌리면 지우개가 앞으로 밀려 나온다.

지우개를 전부 꺼낸모습

생각보다 지우개가 짧다.
그렇지만 정말 편하다. 지우개를 안쪽으로 넣어놓으면 필통에 넣었을 때 네모 각진 지우개랑 다르게 다른 펜들과의 간섭이 없다.
많이 사놨었는데. 몇 달 동안 2-3개 정도 쓴 거 같다.
 
이걸 다 언제 쓰지…

리필심을 따로 안 팔아서 이렇게 많이 살 수밖에 없다.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환경오염에 좋지 않다.
아무리 460원이래도 판매자는 리필심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리필심을 따로 판매하지않아 많이 살 수 밖에 없는 지우개



잘 지워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한번 테스트해 보았다.

지우개 테스트1

필자는 스테들러 홀더 HB 심을 사용한다.
'Canson'종이 위에 스마일을 살짝 힘줘서 그려보았다.
그리고 지워보니 아주 말끔하게 잘 지워졌다.

지우개 테스트2

자세히 보면 연필로 종이가 살짝 눌린 자국이 있지만(왜인지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인다) 그 부분도 잘 지워지더라.

이렇게 잘 지워질 줄이야…
 
흑역사들도 함께 내 머릿속에서 지워줬으면 좋겠다.
 
요즘은 연필이나 펜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심지어 학생들도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이용해 필기를 하는 사람도 많더라.
그게 환경오염도 덜 되고 친환경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 생각을 해보니 아이패드와 애플펜슬 한 세트를 제조되고 폐기되는데
가져오는 오염도가 과연 연필 몇 자루와 노트 몇 권을 제작되고 폐기되는 오염도 보다 적을까…?
수치상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 지우개 정말 좋다. 지우고 싶은 게 있다면 찾아와라!
모든 것을 지워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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