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자석부착형 블랙보드, 블랙보드용 형광마카 리뷰
다이소에 들렸다 발견한 유용한 아이템
다이소에서 한 바퀴 돌면 내손에 들려있는 것들
이걸 왜 샀지?라고 물으신다면... 최근에 무언가 갖고 나가야 했었는데 깜빡하고 안 갖고 나가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출입문에 메모가 잘 보이게 적어놓고 싶었다.
"오잉? 블랙보드가 천 원밖에 안 하네? 거기에 신상품이라고?" 하면서 집어 들었다.
2000원짜리는 사이즈가 더 컸으나 1000원짜리로 만족하려 한다.
더 작은 사이즈의 보드도 있었으나 가격은 같은가 격이었다.
나는 많은 것들을 적을 것 같아서 기왕이면 1000원짜리 큰 사이즈로 집어왔다.
마카펜도 필요할 것 같아서 색깔별로 집어왔다.
마카펜은 500원인 줄 알고 부담 없이 집어왔는데 계산할 때 가격이 많이 나온 것 같아서 다시 확인해 보니 1500원이더라.
다시 갖다 놓기는 귀찮아서 그냥 사서 나왔다.
(마카만 4500원어치다 흰색 하나만 살걸.. 살짝은 후회가 되지만 그래도 색깔별로 써야 이쁘잖아?)
이게 왜 1500원이나 할까? 면도기는 싸게 팔고 면도날은 비싸게 파는 그런 판매전략이 아니었을까?
블랙보드 설치
뒷면에 약한 고무자석이 양쪽으로 두줄 붙어있다.
엄청나게 자력이 강하지는 않아서 보통 출입문이나 현관문(방화문으로 된 스틸도어)에는 잘 붙어있을 것이다.
어쩌면 문을 세게 닫아서 쾅하고 소리가 나게 닫는다면... 떨어질 수도 있겠다. (그냥 매달려있기 적절한 자력이다.)
현관문에 부착 후 메모를 적어준다. 나갈 때 확인을 하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눈높이나 손잡이 부분 근처에 붙이는 게 눈이 한 번이라도 더 가기 때문에 그쪽에 붙이는 게 좋을 것 같다.
함께 들어있던 노란 동그라미는 고무자석이다. 이 고무자석을 이용하여 영수증 같은 것들을 자석과 블랙보드 사이에 껴서 고정해 둘 수 있다.
마카를 이용해 메모를 작성할 때 보니 마카는 4미리 두께의 일반 형광펜 같았다.
물티슈로 간단히 지우거나 휴지에 물을 한두 방울만 묻혀서 지울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하여 일반휴지에 물을 묻혀 사용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스마트체중계에 칼슘부족이라고 떠서 칼슘과 마그네슘을 하루 두 알씩 챙겨 먹는 중인데 간혹 깜빡하고 안 먹는 날이 있어서 나가기 전에 먹었나 한번 더 체크하려고 적어놨다. 그리고 해야 할 일도 적어놨다. '치과 가기'..... 싫다.
다 적고 나니 나만의 사이버펑크 감성을 느끼기에는 부족했다. 나중에 돌아다니다가 형광 파란색도 있다면 사야겠다.
제발 나갈 때 한번 보고 가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설마 내가 이걸 사물로 인식해서 지나치겠어?
그럴 수도 있다. 나가기 전 보드를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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